저는 음악이요. 며칠 전 음악들 찾아듣다가 넘 취하는 기분이 들면서 음악하는 사람들은 얼마나 행복할까 싶더라구요. 꼭 직업적으로 하지 않더라도 악기를 다룰 줄 알면 삶이 쬐금은 더 행복하지 않을까요? 전부터 건반을 하고 싶었는데 이번 생은 저랑 인연은 안닿는 거 같구요. 어릴 때부터 막연히 피아노 학원 다니고 싶다 생각했었는데 즈이 엄마는 날 주산학원에 보내버렸..  ㅠㅠ 


음악이란 장르의 비기호성을 염두에 두자면 가장 쾌락적인 장르가 아닌가 하기도 하구요. 물론 그 음표들도 일정한 음계 안에서의 놀음이긴 하지만요. 

음악 하나 공유합니다. 나만 알고 싶은 사람이 많은 밴드인 모양이지만 많이 알려져서 음악 활동 계속 잘 해주면 좋겠습니다. 




처음 들었을 때 아주 오래전 검정치마 들었을 때의 놀라움이 떠올랐네요. 검치도 한국밴드인가 싶었는데, 이들도 한국밴드입니다. 음악 개좋아. 

라이브 소식 뜨면 무조건 고입니다. 


오늘같이 흐린 날 이 노래도 좋네요. 인디밴드 아도이입니다. 



마무리는 커트 엘링. 



마술사 삘의 앨범 커버 -_-


좋아하는 밴드나 음악가는 있지만 굳이 팔로해서 업데이트된 소식을 받아보거나 재즈의 경우 계보를 찾아 듣거나 하지 않습니다. 그냥, 그냥 여행하다 마주치는 풍경처럼 듣는 게 좋네요. 밥먹어야 겠네요. 금강산도 식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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