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0.13 01:23
24601님이 어제 써주신 글 http://djuna.cine21.com/xe/?mid=board&page=4&document_srl=2993476에 링크 된 슬라보예 지젝의 연설문을 읽는데..
(연설문은 요기) http://occupywallst.org/article/today-liberty-plaza-had-visit-slavoj-zizek/
첫 문장이 무슨 소린지 모르겠어요.
2008 financial crash more hard earned private property was destroyed than if all of us here were to be destroying it night and day for weeks. <== 이거.
무슨 의미인가요;; 해석 좀 굽신굽신 (_ _);;
그리고, 영어 글들을 읽다 보면.. 정석적인 문장으로 쓰인 논픽션류나 영자신문의 기사들에 쓰이는 깔끔한 문장들은 읽어나가겠는데, 현란한 문장력(?)을 구사하는 작가나 지식인(?)들이 쓴 복잡한 문장들은 해석이 안 되어요. 대강 보면 멋있게 쓰인 글이라는 것은 알겠는데, 알아먹기 어렵..;; 이런 어려운(?) 멋있는(??) 문장을 읽고 이해할 수 있도록 영어 공부를 하려면 어떤 식으로 공부를 해야 하나요? 상급 문법책을 더 봐요? (제 문법 지식은 수능, 토익 수준에서 스톱..) 아니면 복잡한 어법? 뭐라그러지..;; 이런 것을 따로 공부하는 책들이 존재하나요? 아니면 고급독해집을 따로 사서 공부를? 중, 고급 영어 공부를 시작도 안 해 봐서 무슨무슨 책들이 있는지 잘 모르겠어요.
문장을 고급스럽게(?) 쓴 영자 소설을 번역서랑 대조해가며 읽으면 좀 나을까요? 어떻게 공부해야 하나요;;
지금 제 독해 수준은..음, 영자신문의 보통 기사는 어느정도 읽을 수 있는데 (NYT, Economist 등등), NYT 칼럼 같은 말고, 뭔가 더 말이 복잡하게 꼬인 고급(??) 칼럼이나 문학작품들은 잘 못 읽어요. 문학작품은 본격적으로 시도도 안 해보기는 했지만..
그러니까 결론은;; 중급 이상의 독해실력을 키우기 위해 하루에 한, 두시간 정도 꾸준히 공부를 하려고 하는데, 어떤 식으로 공부하는게 좋을까요? 시험준비 등의 목적은 없습니다. 그냥 영어실력 향상이 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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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In the 2008 financial crash, more hard earned private property was... 가 맞는 말 같아요.
"2008년 경제가 폭삭 망했을 때, 힘들게 일군 우리 개인 자산이 완전 아작이 났는데, 그 수치는 지금 우리가 여기서 몇 주 동안 여기 있는 물건 다 부숴 없앤다 해도 그 때 아작난 거에 비하면 새발의 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