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금 상담] 이웃에서 들리는 소음.

2012.03.14 20:32

DIC 99 조회 수:5820


예전에도 글을 올린 적이 있어요.

바로 옆집에서 들리는 이웃집  여자의 너무도 큰 신음소리때문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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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게는 한 달주기로 짧게는 이틀건너 옆집 여자의 신음소리가 주로 새벽녘에 들리고 있어요.

이 소리가 얼마나 크냐면 자고 있는 제가 깰 정도로요.

이 여자분이 정말 절정으로 치달으실때면 섹스앤더시티의 사만다의 고음과도 같아요.(아시려나요...?)


정말 누구한테 말도 못하겠고 관리실 직원들은 남자들이라 말하기도 어렵고...

찾아가려니 얼굴 붉어져 선뜻안되고...


사무실과 주거를 같이 하는 복합오피스텔이라서 저희 층에는 그리 거주민들이 많지 않아요.

그리고 그 집의 왼쪽에 제가 살고 오른쪽엔 사무실이라 모두 퇴근한 상태구요.. 


제가 새벽에 주로 조용한 시간대니까 책도 읽고 음악도 듣는데요. 저 소리가 날까봐 일부러 일찍자고

고성능 귀마개도 사보기까지 했는데.. 특유의 신음소리는 고주파를 끼고 들리는지.. 여러 대책들이 아무 소용이 없네요.

저 사람들의 사생활이 제 사생활에 너무 큰 악영향을 주네요.



---> 이렇게가 작년 말에 제가 올린 글에 대충의 글이에요.


그 후로 듀나님들의 조언대로 문앞에 주의해달라는 포스트잇도 붙이고요.

관리실에 창피함을 무릅쓰고 신고도 해 보았지만...

그제 또 그 소리에 새벽1시반에 깼어요.



이제 정말 어째야 하나요...

정말 집에 누굴 초대하기도 겁나요. 저 소리가 들릴까봐요.



이번에 저 소리가 나면 직접 찾아갈까 하구요.

무슨 상관이냐는 식으로 저 여자가 들이밀면 어쩌나 겁나요.

상당히 이기적이며 재수없을 가능성이 높잖아요...

저렇게 소리지르며 배려없이 사는 사람이라면요...



어째야 하나요.. ㅜ.ㅜ 너무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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