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이냐 노력이냐의 의미일 수도 있겠네요
전 그동안 공부만 하다가 그 비슷한 일을 하게 될줄 알았는데 뒤늦게 디자인의 길로 들어섰습니다. 상대적으로 공부가 다이내믹하고 즐겁지 않기도 했고 디자인 쪽에 관심이 있기도 했거든요. 하지만 그동안 디자인쪽은 알게 모르게 외면했었어요. 무슨 말인가하면 나는 공부할 사람이니까 이런 건 덜 봐도 된다 신경 안써도 된다라고 생각해왔달까요. 무의식중에 디자인쪽을 열망하면서도 내가 무슨..하는 생각에 모른척 했다는 말입니다.
공부쟁이도 아니고 예술쟁이도 아닌 어중간한 상태에서 다른 디자인학부생들이 내놓은 결과물을 보니 난 언제쯤? 나도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나는 첨부터 이쪽 길을 걸어온 애가 아닌데..라는 생각도 들구요
전에 being님이 올리신 글 중성공 마인드 세트가 떠오르는데요. 전 예술은 특히 재능이 있어야지 노력만으로는 안된다고 생각했었어요. 순수 예술은 아니지만 디자인도 예술쪽이니까 성공하려면 재능이 있어야된다고요. 하지만 이미 선택해버렸고 어려움은 어느정도 각오하고 있어요. 나도 반짝이는 것이 있는지 없는지만이 제가 두려워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노력하면 가질 수 있을까 의문을 가져보는 것이지요.

(핸드폰으로 썼더니 정신 없네요 이해해주시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6433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5023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4018
89348 (펌) 꼼수 크래프트 - 제4편 새로운 희망 (A New Hope) [1] 걍태공 2011.10.30 1819
89347 한미FTA '체결'한거 맞고요. 거짓말을 한 사람도 없습니다. + 두 버전의 차이점 정리 [4] soboo 2011.10.31 1699
89346 [질문] 어떤 브랜드가 괜찮나용? (여자 패딩, 시그니쳐 목걸이) [7] 스웨터 2011.10.31 2415
89345 구글 할로윈 로고 [2] 빠삐용 2011.10.31 1706
89344 욕실 수리비가 좀 비싼것 같은데... [7] 클로버 2011.10.31 2451
89343 진중권, 나꼼수를 저격하긴 했는데 어째 영 [42] management 2011.10.31 7480
» 바낭)디자인 감각(혹은 능력)은 키울 수 있는 걸까요? [7] 밍고 2011.10.31 2062
89341 지난 금요일 트리 오브 라이프 보고 왔는데요 [12] miho 2011.10.31 2252
89340 노래를 찾고 있습니다 [3] 악명 2011.10.31 769
89339 새벽 잡념 몇가지 [7] 불가사랑 2011.10.31 1394
89338 오렌지 캬라멜 할로윈 코스튬 [1] calmaria 2011.10.31 2204
89337 나는 가수다 잡담 [3] 이사무 2011.10.31 2184
89336 이제 휴식은 끝나요. 블로썸 2011.10.31 845
89335 블로그 "Sad Stuff on the Street" 길거리의 슬픈 것/ 새 드라마 뉴 걸과 휘트니 + 일본어 질문 하나 [9] loving_rabbit 2011.10.31 1420
89334 노무현과 이명박의 한미FTA가 같다면. [13] catgotmy 2011.10.31 1913
89333 노무현과 이명박의 fta 차이점에 대한 질문글을 올린 이유 [5] 난데없이낙타를 2011.10.31 1461
89332 박근혜 전 대표의 페이스북 계정이름이.. [22] amenic 2011.10.31 3047
89331 투자자 제소권 (ISD)에 대해서 의문 [19] 축구공 2011.10.31 1547
89330 토지 전권 완독 하신분 계신가요? [18] 무비스타 2011.10.31 2925
89329 오늘은 라디오에서 '잊혀진 계절' 이 많이 들리는 날.. [2] WILLIS 2011.10.31 1007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