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연한 얘기지만 제 취향과 제 플레이 여부에 매우 큰 영향을 받을 글입니다. 번호 순서는 아무 의미 없이 그냥 생각나는대로 적은 글이구요.


1. 저니



PSN 다운로드 게임이고, 현제 한국에선 신규 회원 가입이 막혀 있어서 난감한 상황입니다만 다행히도 패키지판이 존재합니다.

뭐라 간단하게 설명하기 어려운 게임이긴 한데, 정말 단순 무식하게 설명하자면 신비로운 배경에서 정체 모를 주인공 캐릭터가 공중을 부유하며 여행을 다닌다는 내용입니다.

정말 뭐라 설명하기 애매한 물건이라 일단 동영상을 좀 보시고 판단하시는 게 좋을 겁니다.

포인트는 신비로운 분위기를 제대로 잡아내는 비주얼. 그리고 플삼 패드의 센서를 활용한 (이 부분에서 호불호가 갈릴 수 있습니다) 독특한 컨트롤.


자극적인 액션도 없고 드라마틱한 스토리도 없이 그저 둥둥 공간을 유영하며 길 찾아 가는 게임이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게임은 아니긴 합니다만,

적어도 현세대 플레이스테이션3 게임들 중 가장 독특하고 개성적인 게임이라는 건 분명합니다. 그리고 제가 워낙 이런 데 약해요(...)


대사가 없기 때문에 언어의 압박은 있을 수가 없고. 플레잉 타임이 많이 짧습니다.



2. 메탈기어솔리드4 : 건즈 오브 패트리어트



한글화 따위는 엿바꿔 먹은 관계로 대사의 압박이 상당합니다.

지금 시점에 와서 보면 그래픽도 좀 구려요. 게다가 PS2 시절에서 거의 발전한 게 없는 게임 플레이는 그저 실망스럽구요.

게다가 코지마 히데오의 영상, 컷신에 대한 집착이 극에 달해 엔딩 부분은 무려 2시간 가까이를 패드 놓고 멍하니 구경만 해야 합니다.


이미 메탈기어솔리드 시리즈의 팬이 아닌 분들에겐 절대로 추천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팬이라면 선택의 여지가 없는 게임이기도 하죠.


+ 참고로 다음 달에 메탈기어 시리즈 10편을 때려 박은 '레가시 컬렉션'이 발매됩니다. 이제 4편 해보시려는 분은 그 쪽으로 구입하는 것도.


3. 갓 오브 워3



때리고 자르고 찢어 버리는 액션 게임을 간지나는 그래픽으로 즐기고 싶다면 PS3에선 이만한 게임이 없을 겁니다.

비주얼은 최상. 게임의 재미는... 좀 애매하긴 한데 큰 기대만 품지 않으면 꽤 재밌게 즐길 수 있습니다.

게다가 자막은 물론이고 음성까지 한국어 더빙이므로 고마운 마음에라도 사게 되는 게임이기도... (쿨럭;)


참고로 PS2로 나왔던 1, 2편도 HD 리마스터 버전으로 나와 있는데. 까놓고 말해서 게임의 재미는 1, 2편이 낫습니다. ^^;

3편은 비주얼에 집착하느라 게임 플레이를 크게 개선시키지 못 했고, 심지어 폼나는 화면 연출을 위해 일부러 재미를 깎아 먹는다는 생각도 들어요.

하지만 3편도 충분히 할만한 게임이라는 얘기.


덤으로 최근작 '어센션'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별로에요. 좀 격하게 말해서 망했습니다. <-



4. 괴혼 포에버



PS2 시절 '괴혼'을 그냥 그래픽만 업그레이드 시킨 물건입니다. 심지어 스테이지도 예전작들의 재활용.

하지만 PS2 시절 '괴혼'을 재밌게 하셨던 분들이라면 추억을 떠올리며 깔끔한 그래픽으로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PS2 시절에 안 해보신 분들에겐 고전(?) 명작 게임의 재미를 느껴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그 시절에 완벽하게 챙겨주던 한글화가 안드로메다로 날아가 버렸다는 큰 아쉬움이 있지만, 흥겨운 음악 속에 제작자의 정신 나간 개그 센스를 즐기며 덩어리를 키우다 보면 그렇게 크게 신경이 쓰이진 않습니다. 애초에 별다른 스토리도 없는 게임이라 진도의 압박 같은 게 없으니 그냥 생각날 때 가끔씩 꺼내서 플레이하며 시간 죽이기 좋구요.



5. MLB 더 쇼


(게임 플레이 화면은 5분경부터.)


현세대 야구 게임의 최강자이지요.

야구 게임을 좋아하고 특히 메이져리그에 좋아하는 팀이 있다면 선택의 여지가 없습니다. 그냥 이걸 하시면 됩니다.



6. 헤비레인



아는 사람은 다 아는 얘기지만, 콘솔 게임 리뷰에서 특정 기종 '독점' 게임. 그 중에서도 주목받는 작품들은 대체로 어드밴티지를 얻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발매 후에도 팬보이들에 의해 격한 쉴드를 받게 마련이구요. 네. 물론 이 게임도 좀 그런 경우라는 얘깁니다.


잘 뒤져 보면 현세대 콘솔로도 적지 않은 수의 어드벤쳐 게임들이 발매되었지만 흥행했던 작품은 별로 없었습니다.

그 와중에 과감하게 제작비를 꽤 투자해서 훌륭한 비주얼로 완성된 작품이긴 한데...


아까 게임 관련 글에서 어떤 분께서 평해주신 게 아주 정확합니다. 스토리가 그냥 B급 스릴러 수준이에요. 구멍숭숭에 딱히 특별할 것도 없는. -_-;

하지만 어쨌거나 흔치 않은 비주얼 좋은 현세대 어드벤처 게임이고, 난이도가 어렵지 않으며, 다양한 결말을 감상할 수 있고, 어쨌거나 분위기는 꽤 근사하게 잡고 가는 작품이므로 큰 기대만 하지 않으면 적당히 즐길 수 있는 물건이기도 합니다. 결정적으로 충실한 한글 자막이 지원되구요.


+ 정 어드벤처 게임을 해 보고 싶으시다면 이것보다 훠어어어어얼씬 훌륭한 작품인 '워킹 데드'가 있긴 한데. 어지간하면 그냥 PC버전 구입해서 한글 패치 까시는 편이;



7. 캐서린



'여신전생' 시리즈로 유명한 아틀러스가 만든... 퍼즐 게임입니다. <-

인생 대충 사는 무책임하고 철 없는 아저씨가 여자 친구에게 민폐 끼치며 살다가 신비로운 여성을 만나면서 밤마다 악몽에 시달리게 된다... 는 내용인데요.

낮 부분은 일본 특유의 연애 시뮬레이션 게임. 꿈 부분은 그냥 퍼즐 게임이라는 괴상한 조합이지요.


근데 그게 양쪽 다 상당히 재밌습니다. 시니컬한 유머 감각도 좋고 애니메이션 연출도 좋고 퍼즐 게임도 즐길만 해요.

이번 세대 최고의 소품 게임을 다섯개 쯤 뽑아 보라고 하면 그 안엔 꼭 넣어주고 싶은 작품.



8. 언차티드 2, 3



보통 새 콘솔을 구입한 게이머들이 가장 먼저 해 보는 일이 그래픽 좋다고 소문난 게임을 돌려 놓고 '우왕!' 하고 감탄하는 거죠.

그런 팬들의 필수 코스가 PS3의 경우엔 바로 이 시리즈라 하겠습니다.


내용은 인디애나 존스를 대충 따라한 스토리... 라고 하면 설명 끝이겠구요;

게임 플레이는 액션을 많이 강화한 툼레이더 시리즈라고 하면 역시 대략 간단하게 설명이 가능합니다.


사실 이 회사(너티독)의 게임들은 항상 뭔가 미묘하게 제 취향을 비껴가긴 하는데, 그래도 구닥다리 콘솔 기기의 성능을 말도 안 되게 쥐어짜낸 비주얼과 단단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구현된 쾌적한 게임 플레이는 칭찬할 수밖에 없습니다.


뭣보다도 PS3 진영의 독점작들 중 끝판왕 취급을 받는 작품이므로 PS3 유저라면 경험 차원에서라도(?) 한 번 해 봐야할 물건이기도 하지요.

개인적으로 1편은 추천하지 않는 관계로 2와 3만 적어 놓았습니다.


+ 요즘 장안의 화제인 '라스트 오브 어스'도 이 회사 작품입니다. 좀 더 정확히 말하면 가장 평이 좋았던 '언차티드2'를 만든 개발진의 작품이구요.



9. 데몬즈 소울 & 다크 소울



현실엔 존재하지 않는 중세풍 세계를 바탕으로 각종 마물들에 맞서 싸우는 칼부림 액션 게임입니다.

'주인공 캐릭터를 키우는 게 아니라 플레이어를 키우는 게임'으로 유명하지요. 간단히 말해 더럽게 어렵습니다(...)

처음 시작해서 룰루랄라 필드에 나가서 만만한 몹 하나 만나서 웃으며 달려들다가 어라? 하고 사망.

많이 익숙해져서 '이젠 쉽게 죽지 않는다능!' 이라는 자신감을 갖고 던젼에 도전하다가 어느샌가 사망.

사망. 사망. 사망. 사망. 사망. 사망. 사망의 연속입니다. 

요즘의 다른 게임들처럼 유저 편의성 생각해주는 거 거의 없구요. '파해법은 있으니 스스로 깨달을 때까지 계속 죽으세요'라는 스타일인데 난이도는 최악.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혹은 그렇기 때문에?-_-) 그 개고생 끝에 몹 하나 잡았을 때의 성취감은 비할 데가 없을 수준이고.

그렇게 지도 암기와 반복 숙달로 점점 강해져가는 자신을 보며 스스로 뿌듯해하는 변태적인 쾌감은 현세대의 친절한 액션 게임들에선 느끼기 힘든 매력입니다.

추천은 하지만 맘 단단히 먹고 도전하시는 게 좋아요.



10. 진 북두무쌍



대단한 거 바라지 말고, 그냥 원작 스토리 복습하면서 적당히 쾌적한 액션 게임을 즐기고 싶다... 라는 마음이라면 충분히 즐겁게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캐릭터들 디자인과 스토리 모드의 원작 재현도 하나는 정말 높이 사야할 작품이기도 해요. 특히 스토리는 말 그대로 '처음부터 끝까지'거든요. -_-b

다만 일본어의 압박은 알아서 해결하셔야...;



* 여기까지는 플레이스테이션 독점 게임 내지는 멀티 플랫폼으로 나왔어도 플스로 플레이하는 게 나은 게임들이었고. 아래부턴 그냥 막 나갑니다.



11. 배요네타



'데빌 메이 크라이'로부터 시작된 '간지나게 콤보 먹이기'류 액션 게임의 최고봉이자 거의 완성형에 가까운 게임이라고 봅니다.

서양 취향의 FPS 게임들이 주류가 되어 버린 현세대 액션 게임 시장에서 옛 일본 게임들의 영화를 그리워하던 사람들에게 행복을 안겨줬던 작품이기도 하구요.

그냥 액션 플레이만 잘 짠 게 아니라 그 외에도 장점이 많습니다. 요즘 세상에 보기 드물게 그냥 엔딩 보고 특정 조건만 충족 시키면 추가 캐릭터, 추가 의상 같은 특전들이 수두룩한 작품이기도 하구요. 난이도 선택만으로 액션치에서부터 고수들까지 모두 만족하며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유저층을 배려한 것도 좋고. 중간중간 뜬금 없이 튀어 나오는 고전 게임 패러디도 즐겁고, 어마어마한 똥폼에서 유발되는 개그 센스들도 취향만 맞는다면 최고지요.


개인적으로 이번 세대 최고의 작품이었고 이 작품 속편 하나 때문에 망한 게임기 위유까지 구매할 의사를 갖고 있습니다(...)


다만 엑박360 버전과 플삼 버전의 해상도, 그래픽 효과, 프레임 차이가 아주 큰 편이고 엑박360 버전이 훨씬 낫다는 게 플삼 유저들에겐 아쉬운 부분.


+ 이 제작사의 다른 게임들. '뱅퀴쉬'와 '메탈기어라이징: 리벤전스' 역시 추천합니다. 배요네타 만큼은 아니어도 할만 하거든요.

 일본식 액션 게임의 마지막 희망 플래티넘 게임즈! ㅠㅜb



12. 레드 데드 리뎀션



과할 정도로 완벽한 작품입니다. -_-b

GTA 시리즈로 유명한 락스타의 GTA 웨스턴 버전입니다만. 그래픽이면 그래픽,음악이면 음악. 시나리오면 시나리오. 플레이의 재미면 재미. 그냥 완벽합니다.

무조건 해 보셔야할 작품.


...이긴 한데. 문제는 한글화가 되지 않아 언어의 압박이 좀 있구요. (저도 대충은 알아들으며 플레이한 걸 보면 많이  어렵진 않지만 대사량이 아주 많아서...;)

위의 배요네타처럼 엑박360판과 플삼판의 비주얼 차이가 꽤 크게 난다는 것도 플삼 only 유저들에겐 아쉬운 부분이지요.


하지만 그런 거 다 필요 없고, '난 서부극이 싫어' 내지는 '오픈 월드는 못 해먹겠음' 이라는 분들을 제외한 모두에게 추천합니다. 물론 책임은 지지 않습니다



13. 포탈 2



이건 좀 애매한 것이...

역시 거의 완벽한 게임이라고 생각하는 작품이지만 불행히도 PS3로는 1편이 없습니다.

그리고 어지간하면 1편을 플레이하고 2편을 해야 재미를 제대로 느낄 수 있거든요.

하다 못 해 1편의 스팀 버전이라도 플레이해보고 2편을 하는 쪽을 추천합니다만. 다 귀찮으면 2편만 해도 충분히 재밌긴 합니다.

하지만 2편부터 하고 나면 아마 1편도 해 보고 싶어질 테니 어지간하면 그냥 1편부터. <-

불세출의 인기 캐릭터 글래도스 누님을 영접하시면 마음이 평화가 찾아와요~ 꼭 해 보세요. 두 번 해 보세요.


참고로 장르는 FPS 형식의 퍼즐입니다.



14. 배트맨 아캄 시리즈



이번 세대에 등장한 명작 프랜차이즈로 부정하는 이가 거의 없기로 유명한 배트맨 아캄 어사일럼, 아캄 시티도 당연히.

오만가지 만화, 영화 히어로 소재 게임들이 줄줄이 다 망하는 가운데 독보적인 완성도를 자랑하는 시리즈이지요.

단순하면서도 파고들기 시작하면 끝이 없는 액션도 좋고. 배트맨의 장비들을 잘 활용한 게임 플레이도 좋고. 원작의 분위기를 아주 잘 살린 디자인도 훌륭합니다.

배트맨을 딱히 싫어하지 않는다면 꼭 해 보시길.



...까지 적다가 지쳤습니다. (누가 시킨 것도 아닌데 -_-;)

그래서 나머진 그냥 말로 때우지요.


- 바이오쇼크 1편과 최근작 인피니트. 훌륭합니다. 2는 그냥 건너 뛰어도 아무도 뭐라 하지 않아요(...)

- 데드 스페이스도 최소한 1편은 꼭 해 보셔야할 작품입니다. 이번 세대 호러 게임을 대표하는 이름이죠. 

-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는 옛날 건축, 미술, 도시 구경 좋아하는 분들. 그리고 프리메이슨, 십자군 떡밥의 음모론 좋아하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만약 하신다면 1편은 스토리 요약 동영상 같은 걸로 때우고 에지오 3부작(2편, 브라더후드, 리벨레이션) 위주로 해 보시는 걸 추천하구요. 

- 총질 좋아하고 디아블로 같은 아이템 파밍 노가다 RPG를 좋아하신다면 보더랜드 시리즈. 1, 2 다 괜찮지만 기왕이면 2편을 추천드립니다. 훨씬 재밌어요.

- 카툰 렌더링 류의 그래픽을 좋아하고 별다른 자극 없고 심심한 느낌의 게임이라도 풍경 구경 좋아신다면 '페르시아의 왕자'도 좋구요.

- 옛날 옛적 둠, 울펜스타인 스타일의 총질을 좋아한다면 '레이지'도 꽤 할만 합니다. 줄거리도 구리고 게임 플레이도 단순하기 짝이 없는데 풍경 그래픽이 좋고 총질의 쾌감 하나는 최상급이거든요.

- 좀비 게임 좋아하고 좀 유머러스한 분위기를 원한다면 '데드라이징2: 오프 더 레코드'가 꽤 그럴싸합니다. 사실 그냥 1편이 가장 좋은데 그건 엑박 전용이라.



끝입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5847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4374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3173
122287 [듀나인] 영통해라. [7] 닥호 2012.12.24 5711
122286 이특이 또 사고쳤군요 [9] 사과식초 2012.04.01 5711
122285 슈스케4 탑12 프로필.jpg [5] 꼼데 2012.10.13 5711
122284 술집 처자님들 수입 [21] 무비스타 2011.01.04 5711
122283 문예창작과 어떤가요? [20] mily 2012.09.29 5710
122282 옥주현을 향한 시선 [50] 황재균균 2011.07.03 5710
122281 이마트 시카고 피자 괜찮네요~ [8] 주근깨 2012.01.28 5709
122280 결국 콩밥 먹는군요 - `집단 성추행' 고대 의대생 3명 구속 [22] soboo 2011.06.17 5709
122279 아빠가 됩니다. 그리고 물론 당연히 먹부림 사진. [68] 세호 2013.08.08 5708
122278 음... 이건 뭔가 여장 남자의 느낌... [12] 팔락펄럭 2013.02.26 5708
122277 결혼소식을 문자로 알리는 친구 [19] 1시 14분 2011.09.16 5707
122276 [아이폰팁] 사파리에서 맨 밑으로 한번에 스크롤 하기 [4] gourmet 2010.10.26 5707
122275 송혜교가 책을 냈군요. [14] 빠삐용 2012.08.28 5706
122274 그저께 올라온 노홍철의 그녀(?) [20] 폴라포 2011.01.31 5706
122273 [듀나IN] '떨어진 달'이라는 제목의 SF 소설을 아시는 분 [7] 당퐁당퐁 2010.06.28 5706
122272 질문 : 유시민이 부도덕하고 패악질이 심한 사람인 이유는? [33] 黑男 2012.08.17 5705
122271 ipad2발표를 보고 느낀 애플의 무시무시한 가격전략 [11] 무비스타 2011.03.03 5705
122270 (바낭) 일부 유부남이나 총각들이 사내에서 들이대는거... [11] wonderyears 2012.06.19 5705
122269 듀나님이 고 장자연씨에 대해 쓴 오늘자 칼럼입니다. [12] 레사 2011.03.07 5705
122268 메리 루이스 파커 만나서 같이 사진 찍었어요 + 내용 약간 추가 [45] 프레데릭 2015.05.29 5704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