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nytimes.com/2010/07/28/business/economy/28leonhardt.html?_r=2&src="me&ref=homepage


유치원 성적이 평생에 걸쳐 (여기서는 30살 까지 조사) 영향을 주더라는 뉴욕타임즈 기사입니다. 

기사가 충격이 있는지, 제 트위터 타임라인만 봐도 세 분이나 인용을 하셨더라고요. 


기사를 정리해서 요약하면,


1) 인종, IQ, 부모소득 등을 통제하기 위해 어린 아이들을 랜덤으로 서로 다른 유치원에 입학시켰다.

2) 좋은 유치원 교사는 분명히 유치원 아이들의 학습성적을 높일 수 있더라.

3) 그렇게 올라간 유치원 때 점수는 중고등학교 올라갈 수록 학교 성적과는 별 관계가 없었다. 그런데,

4) 사회에 나가 27살 때 생활을 비교해봤더니, 유치원 성적이 높았던 아이들이 미혼모/부 될 확률도 낮고, 대학도 많이 가고, 소득도 더 높았다. 유치원 성적 분포가 10% 차이나면 27살 때 소득이 연 1,000$ 차이가 난다는 군요.


수능 성적으로는 표현되지 않는, 그러나 인생에 도움이 되는 '무언가'를 우수한 교사는 유치원에서 이미 아이들에게 심어주고 있다는 거죠.

인성, 가치관 같은 이야기까지 가지 않고, 그냥 정량적인 성공 문제만 봐도 말이죠.


이 기사에 대한 블로그 두 개 링크합니다.


(하나는 지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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