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을 닮은 똑똑한 아들, 그리고 사랑스러운 아내와 함께 만족스러운 삶을 누리고 있는 성공한 비즈니스맨 료타는 어느 날 병원으로부터 한 통의 전화를 받는다. 6년 간 키운 아들이 자신의 친자가 아니고 병원에서 바뀐 아이라는 것. 료타는 삶의 방식이 너무나도 다른 친자의 가족들을 만나고 자신과 아들의 관계를 돌아보면서 고민과 갈등에 빠지게 되는데…



-----------------------------------------------------------------------------------------------------------------------------------


첫번째 포스터의 반대편 가족이 바뀐 친자 가족일까요?


왠지 결말은 친자가 아님에도 그냥 바뀐채로 살지 않을까 싶은...


보통 이런류의 영화는 감동삘로 갈 거 같아서요. 


기른정 승?


뭐 이건 저의 상상이니 영화는 다르게 갈수도요.




이 영화의 경우는 병원의 실수인데,


부인이 결혼전날 '처녀파티'같은걸 했는데, 그때 만난 남자의 아이를 임신해서 그 아이를 낳고 6년간 키우다가 친자가 아닌걸 알게되면?


이라는 생각이 문득 드네요.


이런 경우에도 기른 정이 발동될까 싶기도 하고요. 뭐 애는 잘못이 없는거니까요.




뭐 사실 저는 병원실수건 부인 원나잇이건 어느쪽이건 기른정 발동 같은게 안될거 같지만요.


애초에 아이들을 우쭈쭈하면서 좋아하는 스타일도 아니고,


아이는 커녕 애완동물 같은것도 키우면서 정 붙여본적이 없어서요.


아직 총각이라서 어디까지나 '머리'로 시뮬레이션 해본거지만요. '가슴'으로 느끼게 되면 달라질지도요.




어쨌든 영화 궁금해서 개봉하면 함 봐야겠네요.





p.s 문득 드는 생각이 이거 '사랑과 전쟁'이였다면 어떻게 풀어나갔을지 궁금해지네요.ㅎㅎㅎ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5391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3944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2534
122135 헤어지자고 하는 연인에게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30] 비유 2010.09.28 5682
122134 밀회 결말의 아쉬운 점 [10] 레옴 2014.05.14 5681
122133 벌써 9월인데요.. 칼리토 2014.09.03 5681
122132 [펌, 심약자 클릭금지] 학교 운동장에서 발생한 충돌사고.avi [41] 어쩌다마주친 2012.04.22 5681
122131 영조는 사도세자를 왜 그런 방식으로 죽였던 걸까요 [9] Diotima 2013.05.26 5680
122130 황신혜보고 자꾸 동안이라는 거 정말 이해 못하겠어요.. [21] WILLIS 2012.04.07 5680
122129 '버스무릎녀' 사건 방금상황.. [18] bebijang 2012.04.19 5680
122128 길과 박정아가 헤어졌군요. [9] 가라 2011.02.08 5680
122127 브룩 쉴즈가 한국 마트에서 고추장 성분을 확인하고 있는 장면.jpg [16] 푸른새벽 2012.01.04 5680
122126 <러브픽션>보면서 괴로웠던 이유 하정우 최악의 영화가 될 듯 [17] 사과식초 2012.03.05 5679
122125 [미드] HBO, 우라사와 나오키 원작 '몬스터' 캐스팅 일부 공개 [15] 닥터슬럼프 2014.04.01 5679
122124 서울에도 조점례 남문 피순대 같은걸 파는 곳이 있을까요? [6] 우말 2010.09.05 5679
122123 이윤기 선생 별세 [62] 루이와 오귀스트 2010.08.27 5679
122122 YTN뉴스 출연한 낸시랭 (자동재생. 웃길 수 있습니다.) [13] 호레이쇼 2010.07.09 5679
122121 왠지 미국 쪽 네티즌들에게 박혀 있는 러시아의 이미지 [20] 01410 2013.03.11 5678
122120 펌)미쳐가는 대한민국 [16] 메피스토 2012.07.02 5678
122119 [등업기념] 청담동에서 마주친 연예인 목격담!! (1) [3] 아카싱 2010.09.27 5678
122118 중상류층의 패션이나 생활을 볼 수 있는 영화 추천 부탁드려요 [11] 12월 2010.06.07 5678
»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 내 아들이 친자가 아니라니!!! [22] 자본주의의돼지 2013.11.13 5677
122116 다시 신정환 관련 기사인데.. 이거 좀 무섭네요.. [8] 마당 2010.09.10 5677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