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우리 사회에서는 지켜야할 서열문화가 있고, 상명하복의 문화가 있죠.

그리고 이 금기를 깨는 행위는 강한 수준의 언어폭력보다도 더 괘씸합니다.

그런데 이것보다 더 괘씸한건 거짓말하는 일이라고 하네요.

좀 이상합니다. 거짓말, 물론 나쁩니다만, 여러 생각을 하게 합니다.


이 일에서 죄가 있다면 가장 나쁜것이 정말, 과연, 거짓말 인가요?



 

2. 어떤 이야기를 전해 듣고 죄인을 벌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손에 돌을 들고 죄인을 향해 돌을 던지지요.

나중에 그 죄인이 위증에 의해 희생됬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돌은 방향을 바꾸어 위증자에게 향합니다.

"천하의 xxx, 사람인생을 망친 거짓말쟁이. 우리는 누군가가 가르키는 방향을 통해 돌을 던졌을 뿐이야."


이 과정에서 한 사람의 인생을 망친사람은 돌을 던진 자신들이 아니라 철저히 위증자여야합니다.

어디서부터 생겨난 심판권인지 몰라도 자신감에 찬 분노만 있을뿐, 자신들을 돌아보는 자성은 없어요.

아, 걔가 나쁜애가 아니라고? 그럼 얘였구나. 자신들은 끝까지 결백합니다. 심판자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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