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가 있다고 치면


자신이 부르고 싶은 노래를 불렀는데 사람들이 좋아해주고


그렇게 팬이 되고, 돈이 되고, 어떻게 보면 간단한 거라 생각합니다.


하고싶은 노래를 하니 사람들이 좋아하는거죠.



아이돌은 어떨까 아주 예전부터 생각했습니다.


얘네들이 진짜 부르고 싶은 노래를 부르는 걸까.


아이돌이라는 건 기본적으로 환상을 파는 겁니다.


그래서 가사도 애매하게 흐려서 대상이 팬인지 누군지 모호하게 부르는 거겠죠.


듣는 사람과 아이돌이 직접 맞닿아있어요.


아이돌은 지갑을 열어달라고 직접 구애를 하고


듣는 사람은 그게 진짜인지는 제쳐두고 돈을 냅니다.


물론 저도 좋아하긴 합니다만





하고싶은 노래를 불렀는데 사람들이 좋아해주는 심플한 관계는 아니란 말이죠.









샤이니 종현, 신세경의 스캔들은 태연와 경우와 다르게


다른 잡음은 없었던 것 같은데 파장은 꽤 컸던 걸로 기억합니다.


이 노래는 그런 상황에서 읽히는 노래인거죠.





아이돌은 노래하는게 즐거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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