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4.30 22:47
50년작 보물섬을 보고 짐으로 나온 아역배우가 참 귀여워서 찾아봤네요.
bobby driscol(1937-1968) 바비 드리스콜,피터팬 목소리의 디즈니 최고의 배우였는데요.
지금은 없지만 오스카 아역배우 상도 받았어요 두영화 So Dear To My Heart and The Window
월트 디즈니가 각별히 챙긴 배우였는데 사춘기에 접어 들자 목소리와 얼굴도 변해
월트 디즈니의 눈에 더 이상 그아이가 아니었습니다.
주인공이 아닌 나쁜아이 역을 하다 몸에 이상이 있어 디즈니와의 계약이 파기 됐네요.
학교의 애들과도 어울리지 못하고 끝내 헤로인에 손을 댔군요 그땐 돈도 있고.
일찍 결혼해 세아이를 낳고 이혼하고 그러다 결국 폭행 강도 마약등 여러 죄목으로 감옥살이 하고 나와
약을 끊고 다시 배우가 되겠다고 부모와 약속하고 앤디워홀 팩토리에 기대기도 하고 재기하려 노력했으나
68년(31살) 폐가인 아파트에서 애들이 놀다 술병과 종교 팜플렛이 주위에 널려있는 시체 발견.
신원확인을 하지 못해 부랑자 무덤에 묻었다가 2년후 부모의 실종신고로 지문에서 신원 확인.
명복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