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7.24 19:31
중간과정은 없습니다. 사람은 대충 2-3주에 하나 꼴인데, 동물 그림은 1주일에 끝나서 좋군요. 모델보다 눈이 좀 몰려서 살찐 고양이 느낌;;
기대만큼 사나워보이진 않았지만, 어쨌든 만족했습니다 :D 가끔씩 동물도 그려봐야겠어요.
그리고 올해 소박한 목표 중 하나였던, 구체관절인형 그려보기가 드디어 첫 시동을 걸었습니다. 그릴 땐 몰랐는데 지금 보니 턱선이 좀 삐뚤어져서 인상이 많이 달라졌군요 >_<;;
다음 주 그릴 때 수정해야겠어요. 올해 중에 멋지게 그린 아가씨 그림을 작은 액자에 넣어서, 아가씨 옆에 둘 수 있으면 좋겠군요 :D
바낭성 글 연속으로 올려 죄송 >_<;; 모두들 즐거운 저녁 되세요 >3< /
2016.07.24 19:34
2016.07.24 19:47
감사합니다 >3< / 눈이 살짝 몰린 탓에 "어흥!"하고 포효하는게 아니라 "밥줘!"라고 외치는 듯한 분위기 >_<;;
2016.07.24 20:07
인형의 눈동자 묘사가 너무 이뻐요! 정말 좋아하시는 것을 마음을 담아서 그리신 것 같아서 너무 보기 좋고 부럽고 그렇습니다. ㅎㅎ
2016.07.24 20:33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3< / 사실 그림 배운 목표 중 하나가 집에 있는 인형과 피규어를 그리기 위해서였는데, 1년만에 드디어 목표를 위해 한 걸음 딛는군요 +_+
2016.07.25 06:24
호랑이랑 인형 둘다 너무너무 멋있습니다. 호랑이그림은 진짜 액자에 넣고 감상해도 좋겠는데요..
2016.07.25 12:34
과분한 칭찬 감사합니다 >3< / 후보정으로 색감을 진하게 했더니, 호랑이 그림이 특히 사진발을 잘 받는군요. 휴대폰으로 보니까 상대적인 해상도도 높아지며 '응 내가 이걸 이렇게 잘 그렸던가?'하고 스스로 놀랐어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