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대로 여전히 그림을 배우고 있습니다. 

지난 번에 그리던 Charlene를 완성했습니다. 눈을 안 그리니까 확실히 그리기가 훨씬 수월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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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또다른 소녀 그림도 완성. ...그리고 나서 모델에게 몹시 미안했어요 ㅠ_ㅠ 분명 모델은 여리한 분위기의 미소녀였는데 왜 못난이 얼굴이 돼버린건지...ㅠ_ㅠ 


코의 각도도 안 맞고 입은 너무 크게 그렸고 총체적 난국입니다. 


근데 안 예쁜 거 제외하면 느낌은 그럭저럭 살아있어 그럭저럭 만족입니다 ~_~ 제 장점 중 하나에요. 나쁜 일은 빨리 잊고 자기만족을 잘 하는 것...>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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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폰스 무하 전시회에서 얻어온 엽서를 모델로 과감하게 아르누보에 도전해봤습니다. 


섬세한 머릿결과 주름 표현이 매우 걱정돼지만, 생각만큼 잘 나오지 못하더라도 연습의 기회로 삼아야죠. 


일단 스케치만 70% 정도 진행입니다. 머리의 화관과 배경도 마저 그려야 하고, 지금 보니 어깨와 무릎 위치도 좀 수정해야겠네요. 


언제나 보면서 감탄만 해왔던 그림을 직접 그려본다는 건 두근거리는 경험이에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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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족한 그림 봐주셔서 감사 & 좋은 밤 되세요 >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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