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2.21 17:34
http://www.mt.co.kr/view/mtview.php?type=1&no=2017022114477824904&outlink=1
안희정 45.0%
문재인 42.8%로 안희정 승리로 나오네요.
참고로 링크 속에 이미 있는 내용이지만 이재명을 포함한 3자 대결로 가면 문 39.4%, 안 36.9%, 이 10.4%라고 합니다.
근데 이렇게 되면 경선 규칙상 문 vs 안 둘이서 결선 투표를 하게 되니 결국 위의 결과로 돌아가게 되겠죠.
물론 이건 여러 정당 지지자들이 구분 없이 참여한 조사이니 실제 민주당 경선에선 아직 문재인이 여유롭게 앞서고 있을 거라고 볼 수 있고. 또 이런 여론 조사에 긴장한 문재인 지지자들이 결집해서 오히려 차이를 더 벌리게 될 가능성도 생각할 수 있겠지만.
그래도 결선 투표까지 가게 되면 모른다... 라는 정도는 생각해볼 수는 있는 결과 같네요.
그 외엔 뭐 확인할 수 없는 변수들이 너무 많아서 뭐라 미루어 짐작하고 그러긴 어려워 보이구요.
그냥 개인적으로 바라는 건, 앞으로 벌어질 민주당 경선 배틀에서 누가 이기든 한 쪽이 다른 한 쪽에 너무 큰 상처를 주진 않았으면 하는 겁니다.
기껏 판 크게 키워 놓고 벌이는 경선인데 내부에서 파이를 깎아 먹어 버려선 안 되잖아요. 그러다 정말 보수 후보가 대선에서 승리하게 되어 버리면 어쩝니까. ㅋㅋ
2017.02.21 18:30
2017.02.21 18:55
2017.02.21 19:10
이재명시장은 전국구가 된 것만 해도 정치적으로 작지 않은 성과를 거둔 것이니.. 기회가 또 오겠(?)지요.
2017.02.22 01:39
그게 아무래도 두자리 숫자 지지는 받아놔야 추후 정치적 자산이 될만한 상징성 같은게 있다고 보거든요. 만약 표 쏠림으로 인하여 5% 이하 지지를 받으면 그만큼 발언권이 약해질 거 같습니다. 사실 조직이나 지지기반이나 흙수저급이라 다시 중앙정치무대에서 재기할 수 있을지도 미지수구요. 물론 이렇게 된데에는 무엇보다 본인 책임이 가장 크니 할말 없겠지만, 그가 제시한 아젠다가 좀 아깝기에....
2017.02.21 19:49
이건 표본 자체가 잘못된 조사인 지라 통계적으로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_-;;; 게다가 다른 곳도 아니고 부울경에서 안지사가 이긴다는 결과 하나만으로도 이 조사가 얼마나 개념없는 지를 확연히 보여주는 지라.
그리고 이런 식의 여론 조사와 결과치는 승리로 나온 안지사에게 도움이 되지도 않아요. 이런거 말고 정당 내부나 각 캠프에서 돌리는 여론 조사가 훨씬 정확한데 특별한 일이 없는 한 이것들이 공개되지는 않죠.
그나저나 최성 고양시장도 경선 참여 예정인데 아무도 관심이 없..
2017.02.21 20:49
2017.02.21 20:29
망할 놈의 국민참여경선
2017.02.21 21:08
2017.02.22 02:41
혼, 우주의 기운에 이어서 통섭, 21세기 지성사로 연설문이 교체 될수도 있겠군요.
청와점집이 철학관으로 이름만 바꿔 달겠어 아주
2017.02.22 22:36
안희정이 후보가 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진듯 하군요. 이렇게되면 이재명이 손해를 많이 보게 될거 같군요. 문과 이 사이에서 갈등하던 사람들이 문으로 쏠릴 가능성이 클테니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