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랄까...

"니들 이러다 안철수에게 기적의 역전패 해도 남 탓 하지 말기?"

라는 느낌?

지지율 1위 문재인은 물론 나머지 둘도 몹시 진심으로 이번에 대통령 꼭 하려고 작정했구나... 라는 걸 느낀지는 오래 됐는데. 그래도 설마 본선도 아닌 당내 경선에서 이렇게 하드코어 네가티브 파워!!!들을 시전할 줄은 몰랐습니다. 오늘만 사는 후보들 같아요. 허허.

바로 얼마 전까진 손학규랑 국민의당이 안철수 발목 빡세게 잡는구나... 싶었는데 제 느낌엔 요즘 민주당 후보들이 더 스트롱해 보여서. ㅋㅋ

근데 뭐.
헬조선 유권자로 다섯번째 치르는 대선인데 꿈에도 상상 못 했던 '새누리 후보 당선될 일 없는 대선' 을 보게 됐으니 그걸로 만족하기로 했습니다.

아무나 이겨라!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