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영화는 헤어질결심

2023.01.03 00:58

첫눈 조회 수:508

박찬욱 영화를 그렇게 좋아하진 않는데 이 영화는 괜찮게 봤습니다.
아니, 하루 지나 한번 더 봤으니 상당히 감명깊게 봤습니다ㅎ

스마트기기를 굉장히 잘 다룬 영화라는 평이 있어서 거기에도 집중하며 봤는데,
역시나 다채로운 스마트기기 활용을 보여주네요.
영화 서치보다 더 풍성했습니다ㅎㅎ
와치녹음, 시리, 번역앱, 위치추적, 운동앱, 화면 잠금해제, 유튜브, 문자할때의 작성중 표시ㅋ

영화 보면서 한편으론 영화 아사코 생각도 나더라고요.
1부, 2부로 나뉘어져서 전과 후가 묘한대비를 이루는 점도 비슷하고 흥미로웠습니다.
아사코도 훌륭한 영화였죠.

영화 한편을 보면서 시간이 지나도 계속 곱씹어볼수 있는건 정말 행복한 일인데,
헤어질결심이 그런 영화여서 정말 좋았습니다.

김신영 연기는 뭔가 대사의 리듬이 안맞는다 느껴지긴 했는데,
욕하는 장면에서, "아! 이건 김신영밖에 할수없다! 이래서 캐스팅했구나" 생각이 들더라고요. 연기 좋았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6703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5228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4739
122272 100분토론 오늘은 20대가 주제네요 -_- [1] lyh1999 2010.07.30 2375
122271 세상에... 철분제를 충동구매했어요.. 돈아까워 ㅜㅠ [10] 톰티트토트 2010.07.30 2917
122270 홍상수 <옥희의 영화> 포스터 [15] magnolia 2010.07.30 4728
122269 커피를 끊은지 이틀이 되어가는 중 [2] 유니스 2010.07.30 2151
122268 케네스 브래너 감독 'Thor 토르' Comic-Con 예고편, 델토로 감독 신작은 러브크래프트 '광기의 산맥에서' [5] mithrandir 2010.07.30 2246
122267 [질문] 커피와 신장기능 [6] Psychemirror 2010.07.30 3605
122266 인셉션 두번째 관람 했어요(스포 있음) [5] 사람 2010.07.30 2997
122265 [답변] 커피와 신장기능 [8] 늦달 2010.07.30 9469
122264 조금 생각해보면..솔트는 대단히 진부해요 우리나라 관객에겐(강력 스포일러 당근) [7] 라인하르트백작 2010.07.30 2771
122263 솔트 속편나와도 재밌을 거 같은데요(스포일러) [3] 꽃과 바람 2010.07.30 2137
122262 네이트 판, 지하철에서 화장하던 아가씨의 이야기. [28] 스위트블랙 2010.07.30 5804
122261 아이폰 4 다음주에 생깁니다(캐나다 거주중) [2] 남자간호사 2010.07.30 1862
122260 [듀나인] 어렸을 때 본 세계 명작 동화 전집 [7] detlefroth 2010.07.30 2244
122259 로드넘버원... 시청률 5.1% 너무 심각한데요... [11] 달빛처럼 2010.07.30 3705
122258 마음이 너무 아파서 상담받고 싶네요... [6] 디나 2010.07.30 3079
122257 [bap] 여르미오페스티벌 / 서울광장 이벤트 [1] bap 2010.07.30 1545
122256 뉴데일리지만 괜찮아, 큰 웃음 주신다면! “대통령에게 꼭…” 택시 기사의 부탁은? [16] chobo 2010.07.30 2720
122255 제일 선호하는 스타크래프트 종족은 ?? [3] 도야지 2010.07.30 1930
122254 영화관 대두족의 문제.. [15] 도야지 2010.07.30 3695
122253 저는 솔트 별로더군요.(스포일러 있어요) [5] 폴라포 2010.07.30 2220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