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2.21 18:47
원래 이틀 뒤에 나오기로 했는데
갑자기 오늘 한 1시 쯤에 문자로 오늘 6시에 발표할 거라고 문자가 뜨더군요.ㅋㅋ
애써 태연한척 했지만 한 5시간은 거의 죽을 맛이었습니다.
아직 정규직 지원도 도전 안했는데 벌써 이러면 어쩌려고.ㅠㅠㅠ
결국 합격 통지가 떴어요.
정말 기쁜 마음이었지만 하필 연말 연초에 버스나 기차 표를 구하려다 보니 머리에 쥐도 나고..
그렇지만 기분은 좋습니다.ㅎㅎ
사실 듀게에서 어디 합격했다, 시험 통과했다.. 이런 글 진짜 부러웠어요.
정작 난 뭐했나 싶은 생각?
면접도 덜덜 떨어가면서 봤는데 제 지역 쪽 지원자가 별로 없어서 나 뽑았나 싶은 생각도 들고
아마 버스를 전날에 타고 갈거 같아요..
(ktx는 이미 해돋이 보고 올라가려는 분들로 꽉꽉 다 차있던지라..
또 서울역이랑 본 회사는 멀기도 하구요. )
다음날 아침 일찍 모여야 하기 때문에
그래서 우선 하루 묵을 자리가 필요합니다.
혹시 서울 남부 터미널 쪽에 찜질방 좋은 곳이 있다면 좀 가르쳐 주세요.
아니면 서초, 동작, 강남 일대에 추천할만한 찜질방이 있는지..
제가 잠을 좀 잘 설쳐대는 통이라
도떼기 시장 같은 찜질방엔 전혀 갈수가.ㅠㅠ
2011.12.21 21:13
2011.12.21 21:22
2011.12.21 21: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