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기가 제 산책코스라서, 저녁때 걷기운동하러 나갔더니 서치라이트가 미친듯이 번쩍이고 소방차와 구급차가 대기중이더군요. 뭘하나 싶어 들여다봤더니 날리기 전이었는데, 주의사항 계속 반복하고 여러분 안 들으면 날리기 안할 수도 있어요 뭐 그러고. 제가 두바퀴 돌고 들어올 때까지 그렇게 계속 안내만... 사람들 추웠겠어요. -_-;
보면서 저거 대만관광홍보cf 따라 할려고 했나보다 했습니다. 기억하시는분이 있을지 모르지만 예전에 할아버지인가 손자랑 막 날아다니다 나중에 딱 저런 모양의 등이 일제히 밤하늘에 날아 오르면서 끝나는 광고였거든요. 여름에 무슨 등축제할때 오라는 관광홍보같은거였는데 cg랑 편집등등이 들어간거였을텐데 그거를 생으로 재현할려고 했다니.... 보면서 어이없어서 웃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