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결산...

2011.12.31 12:39

Weisserose 조회 수:704

마지막 날인데 결산을 좀 해야 겠습니다. 제 나름 제 삶에 대한 결산이니.. 


0. 올해 읽은 책

총평 : 책 한 번 지겹게 읽지 않았다라는 자책이 있군요.


프리라이더, 세금혁명 

선대인 지음 더 팩트 펴냄

- 한번 토목사업으로 우리 생활이 어떻게 멍들어가는 가를 점검해보려고 읽었습니다


스티브 잡스, 

제프리 영, 윌리엄 사이먼 지음 민음사 펴냄

- 평전이 아닌 책 입니다.


세속도시, 

하비콕스 지음 문예출판사 펴냄

- 신앙인으로 삶에 대해 고민해보고 싶어서요..


떠나고 싶으니까 직장이다 

정지연 지음 조선 앤 북 펴냄

- 트친님이 저자... 


신약성서, 우리에게 오기까지

민경식 지음, 대한기독교서회 펴냄

- 올해 듀게에서 연재를 하게 되고 참고 문헌으로 읽은 책입니다.


도덕적 인간과 비도덕적 사회

라인홀트 니버 지음 문예출판사 펴냄

- 책은 좋은데... 번역자가... 또 추천인이.... 


문화과학과 자연과학

하인히리 리케르트 지음, 책세상 펴냄

- 무슨 소린지 하나도 이해가 안 됐.... 


페르세폴리스

마르잔 사트라피 지음 새만화책 펴냄

- 왕정 전복이후 이란에 회교 혁명 기간 동안 겪은 이야기 입니다.


설국열차

장 마르크 로세트 등 지음 현실 문화연구 펴냄

- 꼭 열차여야 할까요? 우리 삶이 그런데..


브이 포 벤데타

알란 무어 외 지음 시공사 펴냄

- 영화 대문에 끌려서 사본건데.. 영화가 더 강렬했지요.


배트맨 킬링조크

앨런 무어 외 지음 세미콜론 펴냄

- 재미있을꺼 같아 사봤지요...


진중권의 이매진

진중권 지음 씨네21 펴냄

- 늘 그렇듯 올해도 진중권 교수님 책 한 권 사서 읽어봤습니다. 뭐... 다를게 없지요


그 외에도 책이 있지 싶은데 기억이 안나 못적습니다. 그 외에 가격파괴의 저주, 종교의 미래 등을 못 읽어서 아쉽단 생각을 합니다. 너무 일 핑계 대고

게을렀어요.


1. 올해를 맞이할때 꽤나 심각한 수준의 실업 상태였지요. 그래서 사실 갑갑했고 그러다 어찌 어찌 해서 구직에 성공해 허리가 부러져라 일하긴 합니

다. 일이야 어정쩡 하지만 경력이 있고 나름 어느 정도 인정도 받고.. 뭐 그러면서 지냅니다. 아쉬운대로 올해는 직장운이 좀 있었어요.



2. 기억에 남는 일이라면 애플 사랑 인증을 좀 했다는 거죠. 아이팟에서 맥북에어, 아이폰 4S까지.. 거기다 스티브 잡스 책 까지 샀으니.. 아주 제대로 

인증 중입니다. 이제 자서전 살일이 남았나요 



3. 새해는 그럭저럭 맞이합니다. 올해는 크게 나쁜 일도 좋은 일도 없네요. 다만 정신 없이 바빠서 주식사고 팔 시간도 없어서 매도 타이밍을 놓치는 불상사까지 발생했습니다. 



4. 새해라면 기억나는 건 카드를 열심히 긁었습니다. 맥북 에어 사느라.. 겨울용 코트 한 벌 사느라... 이제 1월 말 경에 가죽점퍼 하나 사려고... 올해는

돈 벌어 옷장사 좋은 일 시켜줍니다 그려.. 



5. 새해 소원이 있다면? 바라라면 로또 하나 큰 거 맞는 거죠. 당첨금 잘 묻어놓고 회사에 잘 다니면서 사는 건데.. 비현실적이란거 알고 그냥 이 회사에

서 꾸준히 다니고 좋은 사람 많이 만나면 좋겠어요. 특히 늦었지만 짝 될 사람 만나서 대화 나누고 싶습니다. 관련기업 중에 공기업이 몇 곳 있는데, 윗

분들은 공기업 여직원이 신부감으로는 최고라면서 잘 보고 다니랍니다.. (근데 거기 남녀성비가 9:1... OTL)



6. 내년에도 부디 뭐 저지른다고 사고치지 말고 무난히 끌고 가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듀게와 트위터에서 참 수두룩하게 찌질거렸는데  그거 다 받아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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