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800장 정도 소장하는 dvd중에 한국영화칸만 찍어봤습니다. 

한국영화 가장 최근 구입은 작년초 詩  블루레이이고 사진속에서는 삼포가는길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이 타이틀들을 보고 있자니 시간이 오래되었네요. dvd 초창기는 참 활발했는데...

 

dvd 구입이 뜸한데, 구입하는 이유 딱한가지 !

어쩔수없는 희귀영화 아니고서는 구입할 일이 없는것 같습니다.

그러나 요즘은 딱히 지르고 싶은 한국영화가 없는게 이상합니다.

홍상수 영화는 언제 콜렉션박스셋으로 블루레이로 한번 나왔으면 좋은데 그럴 조짐은 영 안보이고...

 

 

간단하게 이 타이틀 지른 이유들

친구 - 당시 흥행성은 대단했었지요. 부산가서 보고 용두산 공원에서 감독, 장동건 부터 모두 봤습니다.

클래식 - 한정판 구입했는데 이 역시 음악부터 당시의 유행?ㅎㅎ 그러나 저역시 그때는 울었습니다. ㅠㅜ

킬리만자로 - 우울모드 최강의 영화 아직도 그 움울한 분위기는 압권입니다. 박신양의 쌍둥이 형, 동생 그 말투 아직도 귓전에 맴돕니다. 乃

오세암 - 아이때문에 500조각짜리 직소퍼즐 준다길레.. 그런데 애들이 이걸 보고 펑펑 울더라니까요. 아이들 울리고 싶으면 강추~

신라의 달밤 - 그때는 한국형 코미디로 이성재 차승원의 대결은 좋았습니다. ㅋㅋㅋ 거리면서 봤으니..

소름 - 공짜

김약국의 딸들 - 박경리의 원작소설과는 조금 다르지만 워낙 소설을 재미있게 읽었던 지라...

바람의 아들 - 오~ 처음 볼때 의외의 재미로 음악과 함께 한때 오래 기억에 머물었던 추억이... 마지막 이성재 등치는 그여배우 연기 압권이었습니다.

                          요즘도 tv에 잠깐 얼굴 비칠때면 이 바람의 아들이 생각납니다. ㅎ 문정희 라는 배우인데 정말 연기 잘합니다.

8월의 크리스마스 - 영화가 너무 좋죠. 일본협력사 우리회사에 출장왔길래 싼것 여러장 구입해서 선물했습니다. ㅎ

달콤한 인생 - 한정판 절판이지만 중고를 온값주고 옥션에서 구입 영화를 늦게 봤는데 잘생긴 이병헌의 블랙슈트 킬러 이미지는 너무나 강렬했습니다.

                          마지막 베트남 킬러들의 모습은 스카페이스 마지막 장면을 상상하게 했다는...

쉬리 - 90년대말 2000년대초 dvd 시대를 여는 초기작 노트북 구입때 딸려온것

연애의 목적 - 박혜일, 강혜정 짱인 영화 재미있고 두 배우의 매력이 물씬 풍기는 소품같은 역작입니다. 종종 다시 봅니다.ㅎ

엽기적인 그녀 - 참 좋아하는 영화. 전지현도 좋아하고요. 이쁜 배우입니다. 제가 전지현 스타일 찾는다고 결혼이 늦었습니다. ㅎ  전지현씨 요즘 작품을 안해서 영 실망이에요.ㅎㅎ

시월애 - 일마레 스토리아 다소 신파적이지만 역시 스타일리쉬한 느낌이 좋습니다. 이정재 필도 좋고... 아마 이정재는 모래시계 삘이 평생 갈듯....ㅎ 잘생긴 선남선녀 나오는데 누가 안보겠습니까?ㅎㅎ

파이란 - 서울의 달 이후 두번째로 최민식의 좋은 연기를 본 역작. 증말 눈물 펑펑 쏟아냈습니다. ㅠㅜ 그래서 다시 보기 힘든영화 그러나 그 이미지는 오래가는 영화...

유령 - 허접하다고 비판의 칼날이 번득일수 있지만 이런 영화를 만들수있다는 저력을 보여줘서 칭찬하고 싶은 역작. 붉은10월, 크림슨 타이드 그깟것이라고 할정도로 의욕을 보인 영화.

봄날은 간다 - 스토리야 다소 뻔한 이야기지만 유지태 직업 분위기도 좋았습니다. 대나무밭있는 강원도 그 지역에 우리회사사람이 본가가 있는데(한 10분거리) 직접 다녀왔습니다.

                         유지태의 사이코적인 이영애의 마티즈 문짝 키로 그을때 그느낌은 압권 ㅎㅎㅎㅎ 한정판 ost도 무척 좋습니다. 메인노래에 영화분위기가 물씬

홍상수 영화들 - 솔직히 확실하게 홍감독 영화는 와 닿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퍼즐같은 기운과 치밀한 카메라와 대사가 있습니다. 그래서 홍상수 감독론 책은 국내 나오지 않습니다. 그만큼 어렵기 때문입니다.

                              돼지가 우물에 빠진날에서 오프닝 즉결재판에서 주인공의 술주정과 괴변작태, 청기올려, 백기내려~ 그 대사, 마지막 엽기적인 살인장면때문에 홍감독을 알게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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