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족스러웠던 이유는 크게 2가지에요.


하나는 굽기.


하나는 소스.


저는 원래 그냥 후라이팬에 구웠어요.


근데 항상 뭔가 모자르게 구워지더라고요.


그러다가 우리집에 미니오븐 있는데... 이거 한번 사용해볼까 생각이 들더라고요.

(누나가 제대로 된 오븐 사면서 넘겨준거.)


-이런거- 우리집 제품은 다른 메이커,모델이지만...그냥 사진 구하기 쉬워서.




저는 원래 저 제품을 그냥 식빵 구워서 과일잼 발라먹는데만 사용했거든요. 그냥 토스트기. (땅콩잼은 안먹습니다. 필라델피아 어쩌구 같은 것도.)


구글링으로 검색해보니 조리법이 나오더군요. 후라이팬 강불로 초벌구이 하고, 저기다 몇분 집어넣어라. 온도도 제시해주고.

(저는 82쿡에 어떤 아줌마가 다른 아줌마들한테 물어본거 참고했네요.)


오~ 그렇게 하니... 평소 가스렌지만으로 굽던것보다 훨 낫네요.





그리고 소스는 A1소스만 사용했거든요.

(무슨 와인 졸여서 만들고 이런거 안합니다. 만들어진 소스만 사용합니다.ㅎ)


근데 오늘은 만드려고 보니 소스가 없어서 마트에 갔어요.


A1 옆에 이런게 보이더라고요...3850원.






그래서 도박이다! 하면서 한번 사용해봤거든요.


무슨 빕스에서 사용하는 소스 이렇게 써있더군요.


마늘 다진거랑 양파 다진거랑 같이 볶았어요.(혹은 데웠어요.)


제 입맛엔 A1보다 더 좋았어요.


A1보다 단맛이 더 강해요.(아마 여기서 호불호가 갈릴거에요.)


위에 과일잼에도 나오듯이 저는 단맛을 좋아해서 맘에 들더군요.^^




무도도 잼나고 오늘 저녁은 즐겁네요.


자돼의 밥상샷을 남기려다가 이쁜 접시도,식탁도 없어서...그냥 글로만...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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