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그들과 괴물들이 그냥 거울에 비친 서로의 모습인 줄 알았습니다.


좌,우가 바뀌었을 뿐 그냥 같은 거에요.


그런데 요즘 흘러가는 양상을 보니 그냥 '경쟁자' 혹은 '누락된 자의 반격' 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들의 추종자들의 모습을 보면 왜 괴물이 만들어졌는지 쉽게 알 수 있죠.


나의 이익에 반하지 않으면 어떤 모습이든 상관 없어하는 것 같이 보여요.





여담으로, '타자화' 라는 말에 대하 '나 아니면 다 타자 아니냐' 는 반문을 하는 분들이 간혹 보이는 듯 합니다.


연대의식이나 주체로서의 인정..객체화 이런 용어를 제가 처음 접한 게 이문열의 '젊은 날의 초상' 이라는 건 참 아이러니 하기도 하죠.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5892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4408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3242
83141 (짧은글) 내일... 아니 오늘 면접 봅니다. [6] 고코 2012.02.03 1261
83140 나꼼수 비키니 소동을 보고 생각난 일화 [5] 푸른새벽 2012.02.03 2547
83139 오늘 난폭한 로맨스.. [2] 라인하르트백작 2012.02.03 1586
83138 [요청글?] 우울감과 화는 상관이 있을까요 [24] 에아렌딜 2012.02.03 3120
83137 직장생활중, 가부,옳고그름 판단만하는 직위는 어느때부터라고 생각하세요? [4] 무비스타 2012.02.03 1489
83136 [책] 요츠바랑 11권, 그들은 아는, 우리는 모르는. [1] 가라 2012.02.03 1570
83135 오랜만에 40% 넘는 드라마가 등장 [12] 감동 2012.02.03 3707
83134 [질문] 댓글에 댓글은 어떻게 다나요? [9] 구름이 2012.02.03 1008
83133 눈길에 미끄러지는 사고가 많다는 뉴스 보면서 문득 생각난 궁금증 [12] DH 2012.02.03 1771
» 이름을 말할 수 없는 그들과 그들의 추종자들. [4] mad hatter 2012.02.03 1794
83131 [기사펌]나가수에서 적우 하차.. [5] 라인하르트백작 2012.02.03 3440
83130 년말정산, 의료비 적게 나온게 좋은게 맞겠죠? [5] 무비스타 2012.02.03 1419
83129 오늘 '성'과 관련된 두 개의 재판 결과가 나오네요 - 고대 의대 성추행 항소심, 스폰서 검사 면직취소 항소심 [2] DH 2012.02.03 1149
83128 아인슈타인 상대성원리가 적용될까요 [1] 가끔영화 2012.02.03 797
83127 박신혜와 티아라 화영 [10] magnolia 2012.02.03 4749
83126 김어준이 마초라니, 나꼼수까는 이들에게 어느 여성의 일갈 [17] management 2012.02.03 4359
83125 삼양 육계장 사발면 [25] 가끔영화 2012.02.03 3244
83124 기발한 상상력으로 무장한 SF소설의 대표, 듀나 [7] 닥터슬럼프 2012.02.03 1843
83123 [기사링크]‘나경원 편들기 수사’에 뒤가 구린 경찰, SNS 여론몰이 지시.. [6] 晃堂戰士욜라세다 2012.02.03 1372
83122 더빙 셜록 시즌2 방영일, 방영시간 나왔어요.(바로 오늘) [11] 레사 2012.02.03 2215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