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작은 회사에 다니고 있습니다.

여직원들이 주로 도시락을 싸와서 안에서 먹고요, 

남직원들은 안에서 같이 먹기도 하고, 밖에 나가 먹기도 합니다.


그런데 여직원들끼리 모여 남자 직원들에 대해 점수, 평가 같은 것을 매기고 있는 것을 알았습니다.

예를 들어 무슨 차장님은 매력이 없어, 무슨 씨는 그중에 그나마 괜찮은 편이죠, 무슨 대리는 센스남 장가간게 너무 아까워요,

어느 자리에 가면 냄새가 나요, 

뭐 이런 식으로요.


어느날 여직원중 친한 사람이 저한테 이런 얘기를 수다처럼 늘어놓았습니다.

저도 공감 가는 부분이 없지는 않았던지라 맞장구 치고 웃고 넘겼는데, 나중에 생각해보니 기분이 좋지 않더군요.


남직원들은 모여도 여직원에 대해서 누구는 괜찮고 누구는 못하고 그런 얘긴 절대 안하거든요.

아니.. 못해요. 저마다 속으로야 무슨 생각을 하는진 모르겠지만 적어도 입 밖에는 내질 않습니다.


흔히 그러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그런 것이 그리 기분 좋지 않다는 것을 이야기 하고 싶습니다. 감정 상하지 않게요.

한번 살짝이라도 삐지게 되면 일주일 이주일 너무 뒷감당이 힘듭니다. (사실이 그렇습니다;)

어떻게 의사를 전달하면 될까요?


그리고 다른 분들의 사무실은 어떠하신지도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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