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라디오에서 잠깐 하는 시늉만 하다가 끝내버린 방송이었는데 지금 다시 들어도 재밌고 좋네요.


회당 시간이 20분밖에 안되니까 예전 꼽사리시절 라디오스타처럼 감질나는 맛도 있고... '애'상담 빼고는 출연자도 좋고 구성도 좋고 내용도 좋고 다 좋았는데 말이죠. 유독 애상담만 자꾸 상담자가 바뀌고 오락가락 하더군요.


특히 여름특집 아는척 매뉴얼이 대박이었고.., 황상민 교수야 유명하고(지금은 싫어하는 사람이 더 많지만;) 이때의 인연으로 강신주 박사가 벙커에서 상담방송을 시작했죠. 김현철씨도 마찬가지구요.


꿈상담도 신선했어요. 장항준 감독도 나오고 기상캐스터 박은지한테 연봉 얼마냐고 자꾸 물어보면서 괴롭히고 박명수 매니저(무한도전에 간간히 보이는 뚱뚱한 그분)도 나오고..


김어준은 가끔 벙커특강에 찬조출연이나 하고 방송을 안하던데 공중파에서 라디오든 뭐든 하나 했으면 좋겠네요. 솔직히 나꼼수는 김용민하고 주진우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김어준 이 양반은 나꼼수같은거보다는 일반적인 수위의 방송 진행할때 진가가 발휘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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