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그림에서 봤었군요.

조카가 쓰다 버린 건데; 마음에 두고 있던 물건이라 제가 주워서 포스트잇 보관용으로 쓰고 있죠.  사진이 너무 진하게 나왔어요. 비닐 필통이지만 오래된 물건처럼 보이는 타입이에요.


하연수는 웃는 얼굴이 특징 겸 예쁨 포인트여서 입 다문 표정은 별로 기억에 남아 있지 않아요. 입을 다물고 있으면 다소 균형이 안 맞아 보이는 얼굴이기도 하고.  집에 오는 길에 꽉꽉 막히는 차안에서 샘소나이트 광고를 봤죠. 입을 다물고 미소 짓는 덜 예쁜 그 표정이 자꾸 뭔가를 떠올리게 하더라고요. 범인은 이 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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