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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에서 젤 기대하는 것이 용이 과연 전장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 것인가. 애들 영화처럼 되면 안되는데 - 하고 살짝 걱정도 되기도 하고 여튼 다음 회에서는 대너리스가 직접 정찰을 나간다고 했으니 유론의 함대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됩니다. 거창한 살륙전 보다는 뭔가 임펙트 있는 연출로 전투씬이 이뤄졌으면 하는 소망이 있는데 아무래도 그렇게 될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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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 of thrones season 7 sand snakes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여튼 뭐니뭐니해도 갑자기 먼치킨 사기캐가 된 유론 삼촌. 원작에서 두 명의 삼촌을 합친 이 캐릭터는 난데없이 튀어나온 양아치에...여튼 나름 기대가 많았었는데 본인도 그렇지만 나름 뭔가 대단할 것으로 기대됐던 그레이조이 남매, 샌드 스네이크 자매와 모녀를 마구 정리해 버리며 화려한 대활약을 펼치고 있습니다. 아이고...물론 시즌이 정리되는 참이니 빨리 떡밥 회수를 해야 한다는 건 알고 있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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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세월이 흘렀음을 실감합니다. 아역들이야 한참 성장할 때라서 그런가 보다 하는데 제이미의 중후한 모습을 보니까 새삼 캐릭터의 성장도 보이고...아마도 시즌 중 가장 성장한 캐릭터일듯. 그리고 서세이도 말입니다. 7시즌부터 활실히 뭔가 변했습니다. 그냥 철왕좌에 앉은게 아닌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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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스랜딩 성 백성들한테 이런 모욕과 조리돌림을 당한게 대체 언젠데 그새 왕좌를 차지...왕비에서 대비에서 여왕으로...진짜 측천무후네요 ㅎㅎ 역덕들은 교황과 다투다가 카노사 성에서 속옷 차림으로 석고대죄한 황제 하인리히가 모델 아니냐고 하던데.





game of thrones season 7 Cersei 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강철은행(홈즈의 형님 마이크로프트...ㅎ..)에서 상환독촉을 하러 왔습니다. 당연히 라니스터의 빚은 아니고 서세이가 차지한 바라테온의 빚 때문인데...자기에게 투자하라면서 서세이가 자신의 통치방향이 앞으로 어떻게 될 것인지 얘기하는 장면에서는 저 사람이 진짜 좀 변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대너리스의 혁명가적인 기질을 지적하면서 노예무역에서 얼마나 손해를 봤는지 짚는 부분에는 피식 웃음이 나왔습니다. 젤 핵심인 상황이죠. 앞으로 내전이 터질것은 뻔한 것이고 규모가 가히 7왕국 전체를 태워버릴 정도인데 - 줄 잘서라 - 만약에 앞으로 들어설 정권이 노예제 폐지같은 급진적인 정책들을 줄줄이 쏟아낼 경우 어찌될 것인지 계산하라는...게다가 대너리스는 노예해방(자신의 집권 명분)을 위해서라면 공포정치를 단행하던 사람인데, 여기 7왕국 정복 뒤에 어떤 모습을 보일지 상상이 될테니...그러니 예측가능한 자신에게 투자하라...와, 정말 상황 조리있게 말 잘한다 싶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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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에서는 강철은행이 존 스노우에게도 상당한 자금 대출을 해줬습니다. 아마도 뒤로는 여기저기 다 줄을 댈 듯. 그러면서 전쟁에서 누가 이기고 진짜 권력은 누가 차지할지 계산하고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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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지도 축척이 얼마인지는 모르겠는데 한 때 저게 그냥 영국섬 만한 땅인지 아님 대륙인지...말이 많았죠. 이제는 대륙으로 결론이 난듯 합니다만.(물론 드라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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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지도를 놓고 수장들이 전략게임 하듯이 전투 계획 세우는거 보니, 한 편으로는 재밌기도 하고...(드라마니까요)





game of thrones season 7 jon snow and daenerys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내용이 너무 급전개되서 그런가....리틀핑거의 진심이 뭔지 모르겠습니다. 이제는 가면뿐인 이모부 자리 내려놓고 진짜 산사 하나면 보면서 목숨을 걸겠다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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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이 남부로 내려간 뒤 섭정으로 소임을 다하는 산사를 보니 얘도 정말 크게 성장했구나 싶습니다. 진짜 여왕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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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짤들은 제 팬심으로...간만에 이렇게 잘 어울리는 커플이 있나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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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얼음과 불이 만났습니다. 7시즌에 와서야 서로를 직접 대면하다니, 이렇게 얼음과 불의 노래가 완성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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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스노우는 정말 얼음같아요. 두 사람이 대화하는데 대너리스가 존에게 관심을 갖는 것(물론 사적으로)이 슬슬 느껴진던데 존은 전혀....하긴 백귀같은거랑 싸울 생각하면 암 생각도 안날것 같긴 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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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면 진짜 기가막힌 구성입니다. 하나는 북쪽 끝에서 생존을 위해(혹은 지키기 위해) 사투를 벌여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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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는 남쪽 끝에서 자신이 원하는 세상을 건설하기 위해 싸워왔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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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어느 분 말씀이 대너리스의 저 성격이 부럽다고 했습니다. (실제 인물은 아니지만) 지나간 과거에 연연하지 않고 그냥 앞만 보고 달려가는 그 자세요. 이미 지난 일이고 엎지러진 물인데 자꾸 연연해봤자 나만 손해인데 그래도 평범한 심성의 우리들은 이미 지나간 일에 자꾸 매달리지만 대너리스는 그렇지 않다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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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드라마에서 가장 놀라운 커플입니다. 이들이 이렇게 비극적으로 끝날 줄 정말 예상못했습니다. 어떻게든 다음에 뭔가 다른 일들이 기다릴거라고 생각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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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렐 할머니는 정말 멋진 마지막을 보여줬죠. 제이미가 티렐이 죽기 전에 한 말을 서세이에게 전해줄지 궁금해지네요. 아마도 얘기 안하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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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시즌에 마무리를 져야 해서 그런지 이들 도른의 뱀자매들도 급히 정리되는 것 같네요. 이들이 화려한 액션을 보여줄게 아니라면 무엇이 이들을 기다릴까 했더니...정말 잔혹한 운명이 이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문득 근세 이탈리아에서 교황파와 황제파의 내전 와중에 터졌던 여러 사건 사고들이 생각났습니다. 이탈리아가 가족들간의 유독 돈독한 문화가 있어서 그런지 이 동네에서는 정적을 없앨 때 부모 자식을 함께 보내버리는 경우가 많았죠(알프스 이북에서는 상대적으로 그런 일이 적습니다만) 상상해 보니 참 무시무시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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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조이 남매는 그래도 뭔가 있겠죠? 이렇게 끝나면 정말 곤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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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만해도 나름 잘 컸구나 싶었었는데...7시즌 3화에서는 제가 못 알아볼 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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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베른 진짜 멋있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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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에 대한 오리엔탈리즘적인 환상이 그득한게 도른의 이미지입니다만 여긴 환타지 세상이니까요. 역설적이게도 7왕국 중 가장 여성의 지위가 높은 곳이 여기 도른이라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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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얘네들 정말 멋있었었는데...이렇게 끝나버리는건지...진짜 불나방들이 따로 없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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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드라마가 한 시즌이라도 더 하면 어땠을까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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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너리스가 바리스를 단도리 하는 장면 근사하더군요. 앞으로  큰 전투를 앞두고 필히 해야하는 일이긴 한데 저렇게 서로간에 본심 툭 터놓고 얘기하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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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바리스의 얘기가 진자 본심인지는...본인 말로는 평범한 사람이 권력을 한번 맛 본다면 인육맛 본 사자가 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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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샌드 스네이크가 이렇게 끝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너무 찜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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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나 티렐이 이렇게 갑자기 퇴장할 줄은 미처 예상 못했습니다만 예전에 롭 스타크한테 당했던 전술 응용한 것이라는 제이미의 얘기에 피식 했습니다. 이 드라마가 제작비는 엄청 들어갔지만 의외로 전투씬은 거의 없습니다. 그것도 나쁘진 않은데 제작비는 갑옷 만드는데 다쓰나 싶은 생각이 언듯 들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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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리가 결국 회색병을 고쳤네요. 이 친구가 정말 그러고 보면 은근 재능이 많은 듯 합니다. 북쪽 장벽에서 첫 정찰 나갔을 때 혼자서 지도 제작에 몰두하는거 보고 참 대단하구나 싶었었는데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롭....북부는 잊지 않는다. 혹은 북부는 기억한다...시즌 첫 장면이 이렇게 시작했으니 시즌 마지막 장면은 어떤 장면이 될까...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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