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8.26 20:58
남중생 몇 명이 여중생들 도촬하여 판매 등등... (며칠 전 뉴스)
미성년자라 주장하는 남자 두 명이 타투샵에서 타투이스트에게 주사기로 흰 액체를 쏘고 미성년자니 신고해봤자 소용없어~ 하면서 타투이스트를 비웃고 도주... (이건 오늘 발생한 사건입니다)
예전부터 쓰레기방송을 하던 BJ들은 여기저기 '네임드' 여성BJ들의 신상을 털겠다며 '까짓것 깽값 오만원만 내면 뭐든지 해도 돼'와 같은 발언을 하며 '뚝배기 깨러단다'는 '컨텐츠'를 더 열심히 하겠다고 예고... (신태일 김윤태 등등, 그리고 그들의 유사BJ들 다수)
그리고 이렇게 얘기하는 와중에는 페미니스트 교사에 대해 악성 루머를 퍼뜨리고 남혐으로 엮어라, 뭐뭐해라 하는 식의 지령이 카톡으로 돌고. (어떤 개신교 단체로 추정되는 곳)
이런 이야기만 해도 '네 다음 메갈' '어그로 끌고 있네' 하는 모습들도 어디서나 보이고. 자 어디 이 글에는 어떤 분들이 어떤 댓글을 달까요. 깊은 한숨만 나옵니다. 진짜로 이 나라 공교육에 페미니즘이 필요해요. '일부' 한국남자(줄이면 큰일나요)들이 주장하는 '진짜 페미니즘'이런 이상한 혼종 말고.
2017.08.26 21:06
2017.08.26 21:09
생각만해도 치가 떨리는게... 그 출산지도를 보고 '보지몬고 하러가자'하면서 낄낄대던 놈들입니다... 아 진짜 욕이 안 나오려야 안 나올 수가 없어요 저런 것들한테는.
2017.08.26 21:10
2017.08.26 22:38
뭐 언제는 여자를 인간 대접을 해줬던가요. :(
2017.08.26 22:33
남녀평등의 결과가 얼마나 피곤한 일인지 깨달았거든요. 그래서 더더욱 강하게 반발하기 시작한 겁니다. 페미니즘이 무슨 서양예술사조 같은 건줄 알던 시절보다 발전(?)한 거죠. 그러니까 흑인은 짐승보다 살짝 위라고 생각하면서 아유 우리가축 우쭈쭈 잘해주다가 일 안하면 채찍도 휘두르고 손도 자르고 하던 농장주가 갑자기 흑인도 인간이다라는 소릴 듣고 미미한 깨달음을 얻은 순간이라는 거죠. (어이구 저것들을 인간대접 하다간 우리가 큰일나겠는데) 커다란 변화의 중간이고 시간과 함께 결국엔 바른 방향으로 갈겁니다. 대충 다음 또는 그 다음 세대 예상해봅니다.(우리에겐 허락되지 않을 거야 아마...) 그 사이에 최후의 발악으로 남녀전쟁 같은 거 거하게 치룰 지도 모르겠군요.
2017.08.26 22:38
......
2017.08.26 23:39
2017.08.27 00:17
2017.08.27 00:19
그러게 말입니다... 갈수록 더 치졸해지고 한심해지는 한국남자(줄이면 큰일남)들의 행패를 어찌하면 좋단 말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