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샌드맨을 봤습니다.

원작이 유명한 만화라는 것, 샌드맨이 꿈의 신(?) 같은거라는것만 알고 있었습니다.

총 11부작인데, 본스토리는 10부까지이고, 11부는 본편과 크게 상관 없는 2개의 단편입니다.


솔직히 좀 지루합니다.

OTT 드라마의 특징이죠. 일단 플레이 시간을 길게 끌어야 하니까 

그런데, 뒤가 궁금해서 계속 보게 됩니다.

네.. 중간중간 1.25배속으로 돌렸습니다.


주요 스토리는... 자신이 만든 악몽이 분수(?)에 안 맞는 짓을 하고 다니는걸 알게된 꿈(샌드맨)이 악몽을 벌하려는 순간 인간의 소환마법에 끌려가 갖힙니다. 사실 그들은 꿈이 아니라 죽음을 불러오려는 것이었는데, 누나(?)대신 꿈이 소환된거죠.

인간 마법사는 1차 대전에서 죽은 자기 아들을 다시 돌려달라고 하는데, 꿈은 할수가 없고 해줄 생각도 없고...

그때 악몽(코린시언)이 인간 마법사에게 가서 꿈을 확실하게 가둘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고 떠납니다. 

그렇게 꿈은 100년간 갖혀 있게 되고, 인간세계에는 수면성 뇌염(잠들고 나서 꺠어나지 못함)이라는 병이 돌기 시작하고, 꿈의 왕국은 황폐해지고, 인간 마법사는 꿈의 힘을 가진 도구들을 이용해 잘먹고 잘살게 된다는 얘깁니다.... 응?

문장이 이상하게 끝났지만, 그러다가 꿈이 풀려나게 되서 자신의 힘을 찾는 이야기가 전반부... 후반부는 코린시언을 찾아서 벌하려고 하고 코린시언은 어떻게든 꿈에게 대적하려고 하고, 그 와중에 꿈의 형제자매들(영원 일족)이 살짝 등장하고.... 


닥터후의 컴패니언으로 알게된 제나 콜먼이 '조한나 콘스탄틴'으로 나옵니다. 저는 존 콘스탄틴의 팬이 아니기 때문에 콘스탄틴 보다는 제나 콜먼이 나와서 더 반가왔지만요. 아, 그러고 보니 닥터후도 계속 봐야 할텐데...


흥행이 나쁘지는 않았다는데, 제작비가 워낙 들어가서 가성비가 떨여저서 시즌2는 불명확하다더니 어느새 다음 시즌 제작 확정! 이라고 떠있네요.

원작 팬들은 좋으시려나..?

시즌 2가 올라오면 또 보긴 할겁니다. 1.25배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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