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경의 아가씨

오늘은 모처럼 도시의 야경을 담은 야외출사! ...가 아니라 거실 촬영입니다 >_<;; 

집구석이지만 그네의자 + 곰돌이 + 트리장식용 전구케이블 + LED 나무에 힘입어 야경 느낌을 내봤어요. 

조리개를 잔뜩 조여 생기는 빛망울이 예뻐요 :D 

형형색색의 빛망울을 보니 기분은 이미 크리스마스가 성큼 다가왔군요 :D 

LED 나무 앞에서도 한 컷입니다. 참고로 뒤에 난간처럼 보이는 건 식탁의자(...) 

색감이 차가워보여 간접조명 + 셔터스피드 낮추기로 전환입니다. 

상당히 흐릿하지만 한결 따뜻해보이는군요. 

몇 차례 삽질 끝에 마음에 드는 컷을 건졌습니다 :D 

다시 한번 배경 전환. 

원래 차가운 인상의 아가씨지만, 오늘은 생글생글 웃어줄 것만 같은 부드러운 분위기입니다. 

윽... 필살 컷이었는데 초점이...ㅠ_ㅠ 어둡다보니 초점 맞추기가 좀 까다롭군요. 높이 맞추느라 식탁의자 위에 박스까지 쌓고 세운 거라 다시 시도해볼 엄두는 안 나네요 >_<; 

최근 추가한 포토 월(이래봤자 달랑 열장;;) +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용 전구 케이블 앞에서 한 컷.

그네의자 + 코스트코 곰돌이 +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용 전구 케이블 + 다이소 조화 잔뜩.

코스트코에서 구입한 LED 트리. 트리 장식 주문한 게 아직 안 와서 걸려있는 두개는 수세미입니다 >_<;; 아는 분이 손으로 뜬 수세미를 선물해주셨는데, 너무 예뻐서 설거지에 쓰기 아까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