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이랑 겹치지 않더라도 이젠 거의 관심을 못 받는 청룡영화제를 보고 있어요.
누가 상을 받는지는 그닥 궁금하지 않지만 그냥 습관적으로 보는 그렇습니다.

조명이 왜 이래
음향은 왜 또 이렇게 개똥이야 하다가
지아코 나와서 쌔삥에 신나하고
그저 아무 생각 없이 보고 있었는데
방금 지나간 정훈희님의 무대가 참 좋았네요.
넋놓고 보고 있다가 눈물터진 탕웨이가 화면에 잡히니 그 느낌이 백배는 더해진(때마침 박해일이 남우주연상 받았네요) 무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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