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5.29 15:30
계속 보려고 벼르던 겟아웃을 어제야 봤습니다.
대략 스토리는 예상가능하긴 했지만, 그래도 신인감독 같지 않은 노련한 연출 덕택에
긴장감을 느끼기도, 낄낄거리기도 하면서 봤어요.
중간의 몇몇 장면에서, Key & Peele 시리즈 중 제가 무척 좋아하는 이 에피소드 생각이 나더군요.
다시 찾아보니, 그냥 코미디지만 어딘가 겟아웃과 닿아있는 부분도 있는 것 같아 반갑네요.
한번쯤 보셔도 재밌으실것 같아 올려봅니다.
( 아, 다들 아시겠지만, 파란색 티셔츠를 입은 사람이 겟아웃의 감독 조던 필레 입니다. )
안그래도 영화보고 이거 가끔 짤로 돌아다니던 어떤 코미디랑 느낌이 비슷하다고 생각했는데, 감독 본인이었나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