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간 계속 상태가 좋지 않다는 글이 올라와서 설마설마 했었는데,


간만에 퇴근하고 멀쩡한 정신으로 웹서핑을 해보니 무지개 다리를 건넜다는 얘기가 있네요.


스노우캣 홈페이지 드나든 것도 거진 15년은 된 것 같은데... 쿨캣? 더 됐나. 정말 오래됐네요.



그 많은 출판물과, 또 고양이에 대한 애정과, 끊임없는 헌신... 뭐 그런 것들을 보며.


저렇게 사랑받는 반려동물이 행여나 곁을 떠나게 된다면 어떤 느낌일까... 하는 생각을 했던 적이 있죠. 가끔.


괜히 마음 한 켠이 아릿하네요.


듀게를 열심히 드나든 것도 그 즈음이었던 것 같아요. 맞나.



시간은 참 잘도 가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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