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저도 좀 미친개스타일이었어요.

정말 댓글에 댓글 줄줄이 엮여서 네버엔딩 스토리 이룰때 정말 많았었죠.


가끔은 그러고 있으면 목이 뻣뻣해지면서 뭔가 몸이 이상하다! 라고 느껴질때도 있었어요.

그리고 싸움한번 벌어지면 새벽 지나기 일쑤...


이제 싸우지 않아요.

마음에 들지 않으면 되도록이면 그냥 지나치고, 정말 이건 한마디 해주고 싶다. 할때는 댓글 하나 최대한 짦게 쓰고 안쳐다봐요.


그리고.

시간을 얻었어요.

평온을 얻었어요.


우리 사회 속에는 정말 이상한 사람들이 많구나..느끼는 글들이 많고, 글 읽을때마다 확 치밀어 오르는 뭔가가 있는데..

절대 인터넷에 쏟지 않기로 했어요.


일기장에 적어둬요.


우리 모두 평화를 찾아봐요.

굳이 대응해봤자 남는게 없어요. 상대 절대 안바뀌어요. 요즘은 다들 싸움에 도가 터서 압살하는 경우도 많지 않아요. 꼬투리 물기 시작하면 이건 답도 없고 끝도 없어요.근데 다들 그런 스킬들은 다 가지고 있어요.

그냥 제로썸 싸움이죠.

요즘 인터넷 댓글싸움의 승자는 그냥 제일 어린 사람이에요. 딱딱대다 틀딱이라 조리돌림 당하기 시작하면 애초 요지는 안드로메다로..


어차피 만날 사람도 아니잖아.우리 주변의 진짜 사람들이나 챙겨요.


듀게의 부흥을 꿈꾸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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