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에 신사동으로 향했습니다.


컨플릭트 스토어에 방문하기 위에서입니다.


99214F375B783006293956

세로수길(?)의 어느 골목, 지하에 위치해있습니다.


99D410375B783007099E0C

컨플릭트라는 말 뜻대로, 전국(일본의 로스터도 보입니다)의 유명 스페셜티 로스터가 한 곳에 모였습니다. 마지 경쟁하듯 말이죠.


서울의 펠트, 파이브 브루잉, 벙커컴퍼니, 메쉬


대구의 라우스터프


강릉의 커피내리는 버스 정류장


일본의 UCC와 글리치가 준비되어있습니다.



998680375B7830080FF8A2

각지에서 직접 맛을 보고 납품을 받아옵니다.


좋은 커피를 잘 골라서 가져오는것도 상당한 노력이 필요한 일입니다.


992905375B783009156AB7

바리스타의 추천으로 저는 글리치 커피를 선택했습니다. 니카라과 자바 품종입니다.


9969DF375B78300A11D3FD

빵도 준비되어 있었지만 배가불러서 패스.


99C4D3375B78300B09AF03

좋은 커피를 내리기 위해서는 좋은 장비가 필요하죠. 정밀한 그라인딩을 위해 린웨버의 EG-1과 HG-1이 구비되어 있습니다.


EG-1은 지난번 포스팅에서 설명했던것 같은데요, RPM조절이 가능한 정밀 그라인더입니다.


9906113D5B78300C1C908E

린웨버의 HG-1입니다. EG-1과 비슷한 성능을 지녔지만, 핸드밀입니다.


그라인딩은 생각보다 쉬운편입니다. 묵직하게 잘 갈리죠. 83mm의 상용 코니컬 버로 정밀하고 균일하게 그라인딩이 됩니다. 핸드밀이라고 무시할하면 안됩니다.


993A3D3D5B78300D0B8184

브루잉은 마르코사의 SP9. 오토브루어입니다. 바 하단으로 보일러가 설치되어있고 안정된 온도의 물이 지속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완전 자동으로 사용할수도 있지만, 사람이 개입하면 더 완벽해집니다. 섬세한 브루어인만큼 세팅또한 중요하고요.


991D743D5B78300E1A8AA9

에스프레소머신은 신형 시네소입니다.


이정도면 라인업은 완벽하다고 할 수 있죠.


좋은 원두를 좋은 머신들로 잘 내려줍니다. 어떤 커피든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9949803D5B78300F0B6AD5

매장에서 사용하는 원두들의 라인업입니다.


99372F3D5B783010138C4B

커피 실험실이라고 말하면 더 어울리지 않을까요.


99487C3D5B7830110A074D

커피가 맛있어서 사진찍는것을 깜빡했습니다. 


식을수록 단맛이 살아오르는 좋은 커피입니다. 한 잔의 좋은 럼을 먹는것같이 복합적인 향미가 입안을 즐겁게 합니다.


9935F13D5B78301112FEC0

내부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좀 더 찍고싶었으나, 사람들이 많아서 이정도만 담아봅니다.


999330385B783012113FD2

오디오는 마란츠로. 지하실에 베이스가 쿵쿵 울립니다.


997568385B783013033202

책도 읽고, 커피도 마시다가 일어납니다.


99266F385B7830142DF116

언제가도 좋은 커피들이 많아 즐거운 고민을 할 것 같습니다.



컨플릭트 스토어

서울 강남구 논현로159길 46-5

매일 11:00 - 23:00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5253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3807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2308
121576 오프비트 공포영화 바바리안 봤습니다 [7] theforce 2022.11.18 404
121575 머라이어 캐리 - I'll Be There (MTV 언플러그드) [1] catgotmy 2022.11.18 232
121574 영혼수선공 [4] singlefacer 2022.11.18 374
121573 [왓챠바낭] 각색이 많이 힘들었나 싶었던 영화, '엔더스 게임' 잡담입니다 [7] 로이배티 2022.11.18 524
121572 수능전일 정원오의 트윗 [4] Lunagazer 2022.11.17 430
121571 조은희 "김건희 빈곤포르노? 장경태가 유사 성희롱 했다" [11] 왜냐하면 2022.11.17 926
121570 바낭 - 바보의 특징(예의는 지능?) 예상수 2022.11.17 245
121569 못먹는거라 이름 아는 사람 못봤어요 [5] 가끔영화 2022.11.17 334
121568 '이마 베프' 추천 [6] thoma 2022.11.17 388
121567 김상훈 국민의힘 비대위원 “삼성, MBC 광고 즉각 중단해야” [1] 도야지 2022.11.17 396
121566 프레임드 #251 [2] Lunagazer 2022.11.17 131
121565 우타다 히카루 - beautiful world [2] catgotmy 2022.11.17 281
121564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 singlefacer 2022.11.17 466
121563 [영화바낭] 타인 트릴로지(...) 완결편, '완벽한 타인' 잡담입니다 [7] 로이배티 2022.11.17 440
121562 더 원더 the wonder 2022 [3] 가끔영화 2022.11.16 343
121561 지도보고 나라 맞히기, "월들" 한번 하시죠 [6] Lunagazer 2022.11.16 546
121560 프레임드 #250 [5] Lunagazer 2022.11.16 108
121559 아르테미스 발사 카운트! [4] 폴라포 2022.11.16 282
121558 [왓챠바낭] 내친 김(?)에 '타인의 취향'도 봤지요 [6] 로이배티 2022.11.16 479
121557 다 이정도는 모른체 살아가는걸까 가끔영화 2022.11.16 42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