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 라기 보단 뮤직비디오가 있네요.



계속해서 나오는 물에 젖은 이미지에. 어항 속엔 잠수부와 노란 리본이 떠다니고 무심코 지나가는 여관 간판은 '진도' 여관.

고생 끝에 바닷가에서 만난 동생은 물에 젖어 있다가 오빠를 만난 후 몸의 물이 말라 버린다든가... 라는 식으로, 상징이라 말하기도 좀 거시기할 정도로 노골적인 표식들을 배치한 대놓고 추모 뮤직비디오였지만 가수 본인도 뮤직비디오 감독도 모두 '뭐... 그냥 동생 찾는 이야기다. 해석은 사람마다 다 다를 것' 이라는 식으로 관련 질문을 피해나갔었죠.


그야말로 그네&순실 콤비 치하의 엄동설한이었던 2015년이었거든요. 

게다가 아마 그 때 '이거 세월호 희생자들 추모하는 겁니다' 라고 말 했음 아이돌 장사 수단으로 건드릴 게 따로 있지!! 라고 십자 포화 맞았을 겁니다. ㅋㅋ


암튼 생각나서 오랜만에 보니 노래도 좋고 뮤직비디오도 여전히 마음에 드네요.


군대간 김성규군 구설수 만들지 말고 열심히 복무하고 건강히 제대해서 또 멋진 냉장고 들고 티비 나오길 기원합니다. 하하;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5416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3965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2583
121605 신작dvd소식 [3] 감자쥬스 2010.08.06 2872
121604 이번에 구입한 레어 만화책 [13] 바다참치 2010.08.06 4402
121603 지금 듀게에 익명으로 글쓸 수 있나요? [15] 금은 2010.08.06 2918
121602 [역사 야그] 그도 한 때 왕따였다, 율곡 이이 [18] LH 2010.08.06 7495
121601 후배의 독특한 도서관 할아버지 이야기.. [10] 서리* 2010.08.06 3705
121600 엑스파일 박스셋 DVD가 다시 나왔네요? [6] 로이배티 2010.08.06 2860
121599 아저씨보고 짧은생각(스포일러 없어요) [2] 동면 2010.08.06 2247
121598 쇼퍼홀릭으로서.. [6] 라인하르트백작 2010.08.06 2821
121597 [30대 솔로의 히스테리성 바낭] 까칠까칠... [9] 가라 2010.08.06 3599
121596 타블로 관련) 죽는 루머, 안죽는 루머 / 이민자, 교포 등을 어찌 볼까 [10] DH 2010.08.06 4159
121595 30대 솔로들에게 최적화된 운동.... [13] 윤보현 2010.08.06 4481
121594 사유의 새로운 습관_중권의 글 [4] run 2010.08.06 2668
121593 토이스토리3 봤습니다. (스포없음) [5] 바이엘피아노 2010.08.06 2364
121592 쇼퍼홀릭으로서.. [5] 라인하르트백작 2010.08.06 2902
121591 메리 루이즈 파커 - O, August 2010 사진과 기사 [4] 프레데릭 2010.08.06 2261
121590 공포영화 '제시카 죽도록 겁주기' 잘 봤어요. [4] 꽃과 바람 2010.08.06 2637
121589 악마를 보았다..제한 상영가 / 크랙...청소년 관람 불가 [16] GREY 2010.08.06 3676
121588 이번 주말에 정동진독립영화제 가시는분 있나요?-_-/~ [4] 7번국도 2010.08.06 1786
121587 토이스토리 3 (스포일러가 조금 있습니다) [5] 이사무 2010.08.06 1906
121586 듀나인이라고 적기에 참 뭐한 질문 글 [12] Apfel 2010.08.06 3187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