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프로그래밍 학원을 다시 다니고 있습니다. 작년에 자바를 배워서 뭐 써먹어 보질 못했는데, 그래도 배워두니까 C언어 초반부는 이해가 되네요. 물론 초반이야 쉽고 포인터나 구조체 배우면 머리 아플 거 같은데... 아무튼 배워두면 낫겠죠. 집에서 창업한답시고 매일 노는 거 보다야. 중간에 취업하고...싶은 마음은 있는데(취업 후에는 다시 창업하고 싶으려나요) 잘 될 지 모르겠네요.

2.
오랜만에 만화책을 샀어요. 추억의 드래곤볼 총집편입니다. 18권 완결이고 권당 1만원 좀 넘어가는데, 전권을 구입하면 20만원 정도 나오겠네요. 구입한 부분은 사이어인전부터 셀전까지. 8권 사서 9만원을 만화에 투자하긴 오랜만이라 이상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나머지도 10권도 나중에 사야죠.

저는 초등학생 때 천하제일무도회 3회차 피콜로 편 후반부부터 보기 시작했는데, 생각해보면 이 시기가 이 만화를 읽는데 적절한 타이밍이 아니었나...싶네요. 피콜로 이전편은 선정적이면서도 유치하고, 후반부는 너무 배틀물로 극대화되면서 장단점이 있으니까요. 책은 소년점프 잡지 연재 사이즈이고(재질도 잡지와 비슷한) 종이질은 기대하지 않는 편이 낫겠지만, 어쨌든 다시 읽으며 주말을 재미있게 보낼 거 같아요.

3.
이번에 연예인 팬사인회에 당첨되었는데, 가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입니다. 전에 코엑스에서 하는 팬사인회에 한 번 간 적이 있는데, 생각보다 멘탈 소모가 강했거든요(...). 그리고 요즘은 유사연애 감정이 거의 사그라든지라... 흔히 말하는 현자타임이라서요. 별 쓰잘데기 없는 마무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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