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3.16 09:06
뭐라고 표현하기 애매한데, 레이첼 맥아담스는 서약 같은 영화에 자주 출연하는것 같아요.
노트북, 시간여행자의 아내, 서약. 굿모닝 에브리원... 또 뭐가 있을까요?
깊이는 떨어지고 달달하고 감동은 인위적인데 그림은 예쁘고 배경음악도 감미롭고 전체적인 분위기가 반들반들한
순정만화 스타일의 편지지 같은 느낌의 영화들.
이런 영화에 출연하길 즐기나봐요. 보면 별 감흥은 안 느껴지는데 막상 개봉하면 다 보게 됩니다.
채닝 테이텀도 디어 존에 이어 이번 영화도 비수기 시즌에 대박을 쳤으니 향후 이런 식의 애절한 멜로 영화 한편 더 찍겠군요.
채닝 테이텀은 샤방샤방 했던 스텝업 시절 때로 몸이 돌아왔어요. 지아이조 때는 갑자기 확 불어난 체중에 둔해보였는데
요즘은 날씬해졌네요. 디어 존 때도 서비스 컷으로 상반신 노출을 했는데 몸매가 회복이 안 돼서 곰같아 보였는데
이번 작품에선 눈요기 꺼리는 확실히 시켜주더군요. 근데 얼굴이 삭아서. 디어 존 때보단 좋았습니다.
영화는 국내에서도 반응이 좋다고 해요. 화이트데이 때 개봉한 멜로 영화 제목이 서약이었으니 제목 덕도 좀 본 것 같습니다.
관객 많더군요. 일단 그림이 좋아서 화사하니 볼만하더군요. 내용은 별거 없었지만.
제시카 랭은 폭삭 늙어서 완전히 할머니가 됐는데 반해 제시카 랭보다 나이 많은 샘 닐은 그냥 예전 모습 그대로에요.
제시카 랭은 감독과 그레이 가든스의 인연으로 출연한 모양이더군요.
2012.03.16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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