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라고 표현하기 애매한데, 레이첼 맥아담스는 서약 같은 영화에 자주 출연하는것 같아요.

노트북, 시간여행자의 아내, 서약. 굿모닝 에브리원... 또 뭐가 있을까요?

깊이는 떨어지고 달달하고 감동은 인위적인데 그림은 예쁘고 배경음악도 감미롭고 전체적인 분위기가 반들반들한

순정만화 스타일의 편지지 같은 느낌의 영화들.

이런 영화에 출연하길 즐기나봐요. 보면 별 감흥은 안 느껴지는데 막상 개봉하면 다 보게 됩니다.

채닝 테이텀도 디어 존에 이어 이번 영화도 비수기 시즌에 대박을 쳤으니 향후 이런 식의 애절한 멜로 영화 한편 더 찍겠군요.

채닝 테이텀은 샤방샤방 했던 스텝업 시절 때로 몸이 돌아왔어요. 지아이조 때는 갑자기 확 불어난 체중에 둔해보였는데

요즘은 날씬해졌네요. 디어 존 때도 서비스 컷으로 상반신 노출을 했는데 몸매가 회복이 안 돼서 곰같아 보였는데

이번 작품에선 눈요기 꺼리는 확실히 시켜주더군요. 근데 얼굴이 삭아서. 디어 존 때보단 좋았습니다.

 

영화는 국내에서도 반응이 좋다고 해요. 화이트데이 때 개봉한 멜로 영화 제목이 서약이었으니 제목 덕도 좀 본 것 같습니다.

관객 많더군요. 일단 그림이 좋아서 화사하니 볼만하더군요. 내용은 별거 없었지만.

제시카 랭은 폭삭 늙어서 완전히 할머니가 됐는데 반해 제시카 랭보다 나이 많은 샘 닐은 그냥 예전 모습 그대로에요.

제시카 랭은 감독과 그레이 가든스의 인연으로 출연한 모양이더군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6019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4589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3497
80881 라오스 방비엥입니다! [4] 꽃띠여자 2012.03.16 1667
80880 감자 블로그 말인데요. [5] 푸른새벽 2012.03.16 2944
80879 노래 제목으로 노래 가사 만들기 :) [7] 172/53 2012.03.16 1491
80878 그러고 보니 내일이 타블로 공펀이네요 [1] 쿠퍼스 2012.03.16 1291
80877 [느슨한 독서모임] 스위트 블랙님 다음 책 골라주세요~ [1] 레옴 2012.03.16 766
80876 도대체 말이 됩니까? 아 놔, 손수조 ㅠㅠ [36] 빨간먼지 2012.03.16 4588
80875 비틀즈 음반을 3장만 사야 한다면? [23] 감자쥬스 2012.03.16 1621
» 레이첼 맥아담스는 서약 같은 영화 전문인듯 [5] 감자쥬스 2012.03.16 2434
80873 [듀숲&듀나인] 아놔... 모바일앱(안드로이드/iOS) 개발 배우는게 두세달만에 될까요? [17] 가라 2012.03.16 1664
80872 드라마 ‘해품달’-‘뿌리깊은나무’ 쓴 A급 작가들, 회당 얼마나 받을까 [10] 사과식초 2012.03.16 3880
80871 1997~2012 북미 박스오피스 발렌타인 데이 시즌 영화들 흥행성적 [6] 감자쥬스 2012.03.16 1402
80870 비틀즈 애호가분들께 -- 좋은 에세이, 개인적인 체험과 구질구질한 이야기. [19] loving_rabbit 2012.03.16 2334
80869 봄맞이 차량 에어컨필터 교체 DIY [12] 7번국도 2012.03.16 1295
80868 오늘 발견한 진짜 어이없던 일 하나;; [7] 새터스웨이트 2012.03.16 3272
80867 원서 한 번 읽겠다고 도전했다가 대좌절하고 있는 이야기 [28] DH 2012.03.16 4325
80866 석후보는 좋은 취지로 한말 같은데 [22] 가끔영화 2012.03.16 2192
80865 저도 원서읽기의 어려움 [1] 츠키아카리 2012.03.16 1232
80864 기차표 예매 질문이요. [6] 토토랑 2012.03.16 1694
80863 베이스 점프 아시나요 [2] 가끔영화 2012.03.16 777
80862 해품달 슬펐던 장면들, 마지막회 [4] 키드 2012.03.16 2098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