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3.19 11:15
2012년 들어 이제 3월 중순 겨우 지났는데 채닝 테이텀 출연작은 달달이 개봉해 벌써 3편째입니다.
올 여름 뵨사마 조연의 지아이조2까지 개봉하면 상반기에 무려 4편의 출연작이 개봉하는거죠. 그중 세편은 다 주연.
먼저 1월 개봉한 스티븐 소더버그 감독의 헤이와이어는 흥행에는 실패했지만 조연 출연이고 스티븐 소더버그 영화니까
망해도 배우 경력엔 치명타가 아닙니다. 매직 마이크에 앞서 스티븐 소더버그 연출작에 출연했다는 의의가 있죠.
그리고 2월의 깜짝 히트작인 서약이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고 1억불 돌파를 했고 3월에 개봉한 지난 주 박스오피스 1위작인 21 점프 스트리트도
예상 밖 선전을 보여줬습니다. 첫주에 제작비를 거의 다 뽑았죠. 여름에 지아이조2도 1억불 돌파 정도는 할 수 있을것 같고요.
올해 채닝 테이텀 흥했네요.
이렇게 개봉 텀이 짧은 상황에서 주연작이 2월과 3월에 걸쳐 거의 연달아 개봉한건데 둘 다 박스오피스 1위에 흥행에도 성공하고 말이에요.
2011년 내내 죽쑨거에 비하면 2012년은 전혀 반대되는 상황이에요. 이렇게 예상 밖 흥행작을 줄줄이 터뜨리니 앞으로 좀 더 많은 기회가
오겠네요. 사실 채닝 테이텀은 좀 2류 배우 느낌이 나는 배우인데 스텝업, 쉬즈더맨 이후 뜬 작품이 디어 존과 겨우겨우 흥행했다고 할 수 있는
지아이조2였죠. 그리고 나머지는 다 소리소문없이 묻혀서 아슬아슬했어요.
성실하고 헐리웃 배우답지 않게 스캔들도 일으키지 않고 소박하게 살아가는 모습이 호감을 산 것 같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