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이 되지 않는다

2019.08.17 20:40

사팍 조회 수:1065

영화는 공감을 전제로 합니다


관객의 공감이 공명을 일으키면 그때부터 이야기의 마법이 시작되는 것이지요.


공감을 잃으면 영화는 마법을 잃어버리게 됩니다.


[기생충]도 박사장네의 허술함 때문에 작품 전체가 공감되지 않는다는 사람들도 많으니까요.


그러나 평론가는 달라야 합니다.


공감이 아니라 논리로 평론을 해야죠.


공감이 되지 않는 것을 공감하라는 평론가가 있네요.


관객이 아닌 평론가가 공감을 무기로 작품을 깔아 뭉겝니다.


논조는 성실하게도 타켓이 된 작품을 제외하고는 그럴 수 있다라는 식으로 이야기를 펼칩니다.


공감이라는 단어 보다 차라리 남성주의 영화여서 싫다라고 할 것이지.


이렇게 가벼운 평론은 오랜만에 보는 군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5874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4392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3217
121619 김혜수 진행 시사프로 `W` PD는 유해진 [2] 가끔영화 2010.07.06 5482
121618 박노자씨는 확실히 구 소비에트 연방 시절에 초.중등 교육을 받은 한계가 있는 것 같아요 [20] amenic 2011.02.13 5482
121617 인도 성폭행 통계 [19] 세멜레 2013.04.27 5481
121616 큰 수의 비교와 그레이엄수의 위엄.jpg [9] nomppi 2013.08.24 5480
121615 자신의 생일과 같은 유명인 찾기 [17] ZORN 2013.06.18 5479
121614 성매매에 대한 입장으로 개인의 도덕성을 판단할수있을까? [129] 월광보협 2013.05.31 5479
121613 친구를, 그만두고 싶은 상대가 있습니다. [16] 자본주의의돼지 2013.02.03 5479
121612 지젝이 말하는 강남스타일 [10] 서른살 童顔의 고독 2012.11.13 5479
121611 박근혜의 대학생 시절 재밌는(?) 일화.. [12] JCompass 2012.05.21 5479
121610 배우 '이희준' 매력적이더군요. [22] 자본주의의돼지 2012.06.08 5478
121609 [봄날 바나앙] 옆의 옆자리, 머리 하고 싶어요(미용실 추천도 받아요) [9] loving_rabbit 2011.02.17 5478
121608 승강기 추락사건 [24] philtrum 2010.08.26 5478
121607 유니클로 "SALE SALE ... " 티셔츠 좋지 않나요. [7] nishi 2012.08.03 5477
121606 [바낭] 작가 이지성씨가 끝내 욕을 버는군요! [15] 닥터슬럼프 2015.06.01 5476
121605 나경원측 " 피부클리닉? 아이 피부 치료차" [32] RoyBatty 2011.10.20 5476
121604 손석희는 정말 시청률의 노예인가? [32] skyworker 2015.04.16 5475
121603 이 과자 팔릴까요 [20] 홍옥 2011.09.10 5475
121602 주절 주절... [26] 셜록 2010.06.06 5475
121601 자의식 제로인 사람들에 대한 환멸 [27] CsOAEA 2014.03.07 5474
121600 춘천기행 (하) - 춘천에도 명동이? / 명동 닭갈비골목에서 닭갈비와 막국수 [8] 01410 2010.12.23 5474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