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슬립 보았어요

2019.12.08 23:27

노리 조회 수:624

소설을 읽진 않았지만 원작을 너무 충실하게 옮긴 것 아닌가란 생각이. 

마이클 플래내건 감독이라 기대가 있었는데 영화를 보고 나서는 영화보느니 소설을 읽는게 낫겠다 싶더군요. 

아님, 드라마로 만드는 게 낫지 않았을까?


아직 못보신 분들이 있다면 기대치를 낮추고 보시라고 하고 싶네요. 

볼만은 하지만 결과적으로는 고개가 갸웃...  능력자 배틀물? 글세요, 대니의 트라우마 치유와 성장기? 

둘이 따로 노는 건 아닌데 전개가 넘 느슨...  긴장감도 임팩트도 없어요. 


제 감상보다 후기들은 좋던데, 음.. 영화 혹은 소설의 샤이닝때문인가요?


스티븐 킹은 만족못했다지만 영화 샤이닝의 위대함을 다시금 느꼈네요. 

표면적인 이야기 줄기만 후속편이지 실제로는 다른 영화지만요. 테마가 아예 다르니까요. 


솔직히 영화적 만듦새에는 실망.... 

대신 소설에는 관심이 생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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