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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래셔나 쏘우 같은 공포 영화는 못보는 편이라 이 또한 패스하려 했으나, 

이 영화는 예측 가능한 정통 호러물에서 여러 방향으로 튼다는 평을 읽고 호기심에 보기로 했죠. 

도입부의 빌드 업은 흥미롭습니다. 

여주인공  테스는 디트로이트에서 잡 인터뷰를 보러 하루 전날 밤 도시 외곽의 주택가에

에어 비앤비 렌트를 했습니다. 비오는 밤 늦게 도착했는데 락 박스에 열쇠는 없고 집 주인에게도

연락이 안되어 돌아서려는 순간 집에서 한 청년이 나오고 자초지종을 물으니 더블 예약이 된

사실을 알게 됩니다. 친절한 이 남자가 뭔가 의심스럽기도 하지만 여건상 그냥 하루밤을 거기서 묵게 되는데...

포스터에 보여지듯 이 집의 지하에는 뭔가 공포의 기운이 있겠죠? 대충 감이 오시나요? 

저도 그렇다고 생각했습니다. 여기까지만요. 

보고난 후 느낌은 호불호가 갈리겠다 싶습니다. 영화 기생충 그리고 엑스파일, 논란의 에피소드, 

Home도 언뜻 생각이 났구요. 생각만큼 잔혹한 장면은 많지 않았지만 공포 분위기는 상당합니다. 

그리고 의외의 코믹한 부분이 극의 비대칭 균형을 맞추어 준 느낌이랄까요. 

웰 메이드 까지는 아니여도 평타 이상의 흥미있는 호러물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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