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을 것 같지만 은근히 적은 게 홍대에 있는 남자 옷 가게입니다..

 

홍대에 살면서 제가 파악한 데는

5번 출구를 기점으로 홍대 올라가는 언덕에 4군데(알보,폭스바겐,슈터스옆가게,육쌈냉면집아래가게)랑, 커피프린스골목방면에 두 군데인데요(알로하샘,스마일)..

 

알보는 XTM에서 나오던 남성 코디프로그램에 소개된 이후에 가봤는데..오프라인 아이템은 별로 이쁜 게 없더라구요..여기는 오프라인이 온라인보다 비싸다고 했어요..그런 반면 이뻐보이는 건 온라인이 많으니 꼭 온라인이랑 비교해보세요

 

폭스바겐은 패션용으로 나오는 저렴한 시계를 주로 사러만 갑니다..강호동이 1박 2일에서 요 근래 입고 나온 귀여운 털복숭이 로고 박힌 티셔츠 여기서 주로 봤는데..가격이 좀 3-4만원대에요..그런 류의 상의는..

 

두군데 다 가격 정찰제라고..안 깎아주더라구요..

 

슈터스 옆 가게는 요즘 겨울철이라 코트류 이쁜 게 많이 나오긴 했는데..너무 구제옷 같고

 

노아이가는 길목에 있는 스트릿 브랜드 가게는 잘 모르겠더라구요..학생들이 많이 사는 스타일인지..

 

육쌈냉면집 아래 가게는 딱히 고를 게 없더군요..

 

결론은 알로하샘이었어요..제 경우는..

 

거의 찾기 힘들긴 한데 독특한 메이커 옷도 가끔 있어요..탑샵같은..

 

저는 바나나 리퍼블릭 출신 싱글 코트를 8만 9천원 주고 사서 올겨울 잘 입고 댕깁니다(카드로 사서 9천원 더 냈는데 현금이면 8만원 해줄 수도 있었어요)

 

여기는 운 좋은 날엔 인케이스 백팩도 6만원대에 살 수도 있어요..

 

거기랑 맞먹게 대박 행운이었던 곳은 설탕수박이라는 구제옷가게였는데..더블재킷을 만오천원주고 샀으니..대박인거죠..그것도 거의 멀쩡한 걸..

 

참고하세요~홍대 옷구경하러 오고 싶으신 남성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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