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역시 본방사수! 자꾸 페라모어 이야기를 떠올리게 되는 후유증이 생겨서 몰입이 잘 안되었는데 그와는 별개로 주원이 폭풍눈물에 완전 좔좔 울었어요ㅜㅠ
그런데 자꾸 페라모어의 라자루스와 길로암이 생각나서 아놔 내가 왜 하필 어제 그걸 보았던가...하는 후회가...OTL
저는 주원이가 몸을 바꾸어 자기는 영원히(아마도) 라임이 대신 누워있고 자기 몸에 라임이가 대신 살게 하는게 죽어가는 길로암에게 영혼을 바꾸는 마법을 쓰는 라자루스가 겹쳐 보여서 조금 곤란했다구요ㅜㅠ
 
 
그런데 다 차치하고 오늘 따라 주원이는 왜 이리 청초한 것입니까?
특히 핑크색 가디건입고 눈물 좔좔 흘리면서 편지쓰는데....아놔 현빈 글씨도 참 귀엽게 쓰는 구나....하면서 훌쩍훌쩍 (제가 갠적으로 참 좋아하는 글씨체)
다음주 지나면 주원이 못보겠구나...하고 또 훌쩍훌쩍
 
당장 그사세 내일부터라도 다시 봐야 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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