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Y 베가는 아이폰을 잡겠다고 합니다만...

2010.08.07 01:14

베가 공식 홈페이지에 올라온 이 짤방을 보고 있노라면 팬택 계열은 이 폰의 주 타겟층을 7세 미만으로 잡고 있는 듯 합니다.

여름방학 가족 뮤지컬 파워레인저 공연장에서 공동 프로모션 하면 불티날 듯.

하아... 밤낮 없이 고생해서 이 폰을 만들었을 개발진이 무슨 죕니까 도대체....

외계의_침략에_맞서야_하는_운명을_가지고_안드로이드계를_지키는_정의로운_베가인_특수요원_정우성_차승원.jpg, 이 게시물을

주근깨

2010.08.07 01:15

이건 무슨 안드로메다랍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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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안

2010.08.07 01:16

으앜ㅋㅋㅋㅋㅋVega인, Galaxy족, iPhone족 의인화해서 전대물 CF 찍어주면 전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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팥빙

2010.08.07 01:17

주타겟 7세에서 뿜네요 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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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스케

2010.08.07 01:18

스토리를 넣고 싶었던 모양인데 제품에 배어들지도 않고 영 아니네요 개발진 지못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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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와 오귀스트

2010.08.07 01:20

더 가관인 건... 프로모션 내용이 무려 '신의 능력에 도전하는 Vega를 소유한 정우성이 신의 질투를 사지만 Vega의 능력으로 신을 이겨내다' 입니다.

신도 어이가 없어할 이 범우주적 개드립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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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포

2010.08.07 01:21

다음 세대를 잡으려는 펩시의 마케팅 전략을 벤치마킹했군요.
하긴 지금의 7살 아이들이 언젠간 스무살 서른살이 될테고... 그 아이들이 커서 갤럭시나 아이폰으로 갈아타겠죠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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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지

2010.08.07 01:21

김성모 화백이 미취학아동을 위해 만들어준 스토리같은걸 끼얹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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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있나요

2010.08.07 01:23

마케팅이 안드로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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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스케

2010.08.07 01:25

볼드체와 밑줄에서 자신감이 느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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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와 오귀스트

2010.08.07 01:27

주근깨 / 안드로이드를 안드로메다로 보내버리는....

주안 / Vega인과 Galaxy인과 함께 힘을 합쳐 악의 무리 Apple 성인과 맞서 싸우고 싶지만 끼워주지 않아서 서러운 Optimus인은 마침내 악의 소굴에 들어서고... (다음 주 이 시간에 계속)

팥빙 / 광고모델을 벡터맨 김성수로 잡았다면 더 설득력 있을 스토리 라인입니다.

사스케 / 제가 개발진이었으면 마케팅 부서랑 이런 광고 시안을 푸시했을 중역들 현피 뜨러 밤이슬 맞을 듯. 볼드체와 밑줄에서 풍기는 근자감은 대체 뭔지;;;

폴라포 / 하지만 아무도 옵티머스 시리즈 따윈 기억해주지 않는 이 더러운 세상.....

먼지 / 하지만 아이폰이 나타난다면? 아! 이! 폰!

어디있나요 / 구글이 통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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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ira

2010.08.07 01:29

악, 손발이 구운 오징어 다리처럼 오그라들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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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생각

2010.08.07 01:35

앜.ㅋㅋ 저거 진지한거죠?
아.. 너무 웃겨서 '베가' 찢어질 것 같아요~~~

댓글
루이와 오귀스트

2010.08.07 01:44

keira / 저 정도 스펙의 폰을 만들고, 저런 대형 모델들을 기용하고, 그리고 저런 스토리를 쓰고..... 아아, 내 손! 내 손!!

혼자생각 / 출처가 DC 합필갤이 아니라 베가 공홈이라니깐요. =ㅂ=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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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via

2010.08.07 01:45

이 달에 약정이 끝나 자유로운 영혼으로 베가에 가려 했었는데 이 글을 보니 호감도 -200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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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스케

2010.08.07 01:48

ravia: 광고 제안한 사람은 사실 경쟁사 스파이일 것이다에 한 표

댓글
루이와 오귀스트

2010.08.07 01:55

ravia / 저도 스펙 보고 잠시 고민하다가 그냥 빠빠이 하기로.....

사스케 / 충분히 그러고도 남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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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오밥나무

2010.08.07 01:59

광고사가 어딘지 모르겠지만, 거의 절망 수준이군요. 오케이 한 광고주도 불가사의.
하긴 베가 신제품 발표회에서 박병엽 부회장의 '안습 프리젠테이션'을 떠올려 보면, 광고주쪽의 한계일런지도 모르겠네요.
정말 피땀흘린 개발진이 무슨 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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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와 오귀스트

2010.08.07 02:00

바오밥나무 / 제 기억력이 정확하다면 아마 수 년 전에 저와 함께 입시학원에 다녔던 친구 아버지가 말씀하신 팬택 계열 부회장님이실 거에요. 그 때 뵈었을 땐 수 년 뒤에 제가 이런 글을 남기리라곤 미처 생각도 못 했는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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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그

2010.08.07 09:46

베가 신제품 발표회를 다녀오고 블로그에 체험글도 올렸지만...홍보기간 끝나자마자 바로 제가 쓴 글 삭제했습니다. 솔직히 스카이 계열 핸드폰으로만 5년썼는데 점점 무리수를 두는 거 같은 느낌에 정말 안타깝더군요. 특히 신제품 발표회때 직원분이 했던 베가 프리젠테이션 역시 무슨 안드로메다 외계인 소개 프리젠테이션도 아니고...정말 실망의 끝을 보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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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리온

2010.08.07 11:20

진심으로 끌리는데요... 베가인... 멋진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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