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놀랍군요 게시판 반응이;;

 

복잡한 이야기는 잘 모르겠지만..얼마 전 보았던 탑골 공원 할머니들 매매춘 이야기가 스쳐가면서 울컥하는 마음이 듭니다..

 

한가지만 지적하자면 "세상에 안그런 노동도 있나요?" 이걸 패기라 해야 할지 무모함이라 해야 할지..조악한 환원주의라 할지..

 

목구멍 넘어가면 똑 같으니깐 한정식 식사랑 라면이 똑 같은 건가요? 이렇게 주장할 수 있는 건 만사를 일체유심조라 하는 불교 선사들이나 할 법한 이야기입니다.

 

그 분들이야 그 차원에 갔고 .또 다른 방편이라는 것도 있으니 그렇게 말씀하실 수 있는 거지;;중생이 그러다간 소위 '공' 병에 빠지기 십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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