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 포레스트를 보고(약스포)

2018.02.28 20:00

연등 조회 수:1055

원작과 일본영화 덕도 있지만 영화가 전체적으로 아름답게 나왔습니다. 일본영화에서 영향받은 부분을 찾아보시는 것도 좋을 거 같아요.

작위적인 설정도 있고 일본 영화와 다른 방향으로 가는 느낌도 드는데, 눈이 호강해서 딱히 트집잡고 싶진 않네요.

김태리 캐릭터는 정말 야무지고 잘 단련되어 있고, 아역 배우와 문소리의 연기도 좋습니다. 진기주와 류준열은 좀 아쉬워요. 캐릭터가 평면적이라는 생각도 들어요.

사실 개인적으로 숨통이 트인 부분은 도시가 등장할 때인데(...) 농촌도 좋지만 사람 북적대는 그곳이 참 그립게 느껴지더군요.

아무튼 오랜만에 볼만한 현대극이 나왔다는 점에서 추천해드리고 싶어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5253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3807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2309
121477 한동훈 닮은 일본 개그맨 catgotmy 2022.11.08 331
121476 NBC뉴스 '한국정부는 부끄러운 사건들을 검열하고,지우고, 잘못기억하는 역사를 가지고 있다' [11] 사막여우 2022.11.08 721
121475 (스포)[자백] 보고 왔습니다 [2] Sonny 2022.11.08 387
121474 [영드] 파더 브라운 [12] 2022.11.07 590
121473 요즘 본 영화들에 대한 짧은 잡담... [3] 조성용 2022.11.07 607
121472 <리사와 악마>,<empire of pain> [8] daviddain 2022.11.07 406
121471 남들 하는 건 다 해 봐야? [16] thoma 2022.11.07 710
121470 프레임드 #241 [2] Lunagazer 2022.11.07 121
121469 적선지대 (1956) catgotmy 2022.11.07 132
121468 [시즌바낭] 재밌지만 추천해주긴 영 그런 영화, '트래저디 걸스' 잡담입니다 [6] 로이배티 2022.11.07 338
121467 킹스맨에서처럼 [1] 칼리토 2022.11.07 300
121466 이제 2찍들은 인간으로 보지 않기로 했습니다 [8] 도야지 2022.11.07 919
121465 [질문] 프랑스 영화 A Christmas Tale (2008) 에 나오는 흑백영화 [4] james 2022.11.07 208
121464 [경] 원로 가수 고윤하씨께서 결국... [축] [14] 로이배티 2022.11.07 989
121463 [OCN Movies] 드라이브 마이 카 (앗, 지금 시작했어요. 10시 26분) [8] underground 2022.11.06 449
121462 프레임드 #240 [6] Lunagazer 2022.11.06 140
121461 [아마존프라임바낭] 안 웃기고 몹시 긴장되는 코미디, '이머전시' 잡담입니다 [4] 로이배티 2022.11.06 427
121460 프레임드 #239 [6] Lunagazer 2022.11.05 146
121459 [아마존프라임바낭] 또 속았다!! 하지만 재미는 있는 '데블스 아워' 잡담 [6] 로이배티 2022.11.05 3117
121458 [謹弔] 만화가 정훈(1972~2022) [14] 예상수 2022.11.05 1072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