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 독일영화 2005년에 극장 개봉했군요.

germany, pale mother

다음은 내용입니다 

더 아래는 르네의 신체적 불행이 겹치고 비극으로 끝맺는군요.

2540173D57B36C0704D56B





낭만적인 사랑을 꿈꾸던 아가씨, 신혼의 단꿈에 젖었던 그녀!전쟁이 임박한 독일, 리네는 파티에서 낭만적인 평화주의자 한스를 만난다.

그의 열정적인 구애에 마음이 끌린 리네는 청혼을 받아들이고 두 사람은 소박하지만 행복한 신혼 생활을 시작한다.

그러나 곧 전쟁이 터지고 나치당원이 아니라는 이유로 한스는 제일 먼저 징집되어 서부 전선으로 끌려가게 된다.

온갖 시련 속에서도 눈물 한 방울 흘리지 않는 강한 어머니로 거듭난 리네! 남편을 전장으로 떠나보내고 홀로 남은 리네. 

그녀는 옆집에 폭탄이 떨어지는 소리를 들으며 힘겨운 산고 끝에 딸 안나를 낳는다.

연일 계속되는 공습으로 살던 집마저 무너지자 리네는 딸을 데리고 정처 없는 피난길에 오른다.

변변한 잠자리조차 없어 폐허가 된 도시와 숲 속을 헤매는 리네와 안나. 추위와 굶주림에 시달리는 것은 물론,

어린 딸이 보는 앞에서 군인에게 강간까지 당하는 수모를 겪으면서도 리네는 남편이 돌아오면 모든 것이 좋아지리라는 희망 하나로 고된 삶을 견뎌낸다.

그녀는 사랑받기를 간절히 원했던 한 여자였다드디어 전쟁이 끝나고 리네는 다시 행복한 가정으로,

사랑받는 아내로 돌아가리라는 꿈에 부푼다. 그러나 현실은 잔인하게 그녀를 배반한다.

전쟁터에서 보낸 세월은 선량한 한스를 잔인한 사람으로 바꾸어 놓았고 돌아온 한스는 

나치당원이 아니라는 이유로 차별받았던 과거를 보상이라도 받으려는 듯이 출세에만 열을 올리는 속물로 변해갔던 것!

리네가 달라진 그의 모습을 쉽게 받아들이지 못하자 남편은 오히려 그녀의 정조를 의심하고 둘 사이의 불화는 깊어지는데..

지옥 같은 하루 하루, 리네의 영혼과 얼굴은 처참하게 일그러져 간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5265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3811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2315
121481 파양에 반대한다 [17] 세멜레 2022.11.08 852
121480 말모이 (2018) catgotmy 2022.11.08 135
121479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 를 띄엄띄엄 보고(스포) [1] 예상수 2022.11.08 278
121478 슈룹 7회,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 프랑스판 [6] S.S.S. 2022.11.08 510
121477 한동훈 닮은 일본 개그맨 catgotmy 2022.11.08 331
121476 NBC뉴스 '한국정부는 부끄러운 사건들을 검열하고,지우고, 잘못기억하는 역사를 가지고 있다' [11] 사막여우 2022.11.08 721
121475 (스포)[자백] 보고 왔습니다 [2] Sonny 2022.11.08 387
121474 [영드] 파더 브라운 [12] 2022.11.07 590
121473 요즘 본 영화들에 대한 짧은 잡담... [3] 조성용 2022.11.07 607
121472 <리사와 악마>,<empire of pain> [8] daviddain 2022.11.07 408
121471 남들 하는 건 다 해 봐야? [16] thoma 2022.11.07 710
121470 프레임드 #241 [2] Lunagazer 2022.11.07 121
121469 적선지대 (1956) catgotmy 2022.11.07 132
121468 [시즌바낭] 재밌지만 추천해주긴 영 그런 영화, '트래저디 걸스' 잡담입니다 [6] 로이배티 2022.11.07 338
121467 킹스맨에서처럼 [1] 칼리토 2022.11.07 300
121466 이제 2찍들은 인간으로 보지 않기로 했습니다 [8] 도야지 2022.11.07 919
121465 [질문] 프랑스 영화 A Christmas Tale (2008) 에 나오는 흑백영화 [4] james 2022.11.07 208
121464 [경] 원로 가수 고윤하씨께서 결국... [축] [14] 로이배티 2022.11.07 989
121463 [OCN Movies] 드라이브 마이 카 (앗, 지금 시작했어요. 10시 26분) [8] underground 2022.11.06 449
121462 프레임드 #240 [6] Lunagazer 2022.11.06 140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