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3년을 이어온 꾸준글이군요. 부지런히 그려서 내년에 100번째 글을 올릴 수 있으면 좋겠네요.
크라프트지로 색연필화를 시작한 후 노트 한 권을 다 쓰고, 흰색 도화지와 검은색 도화지를 오가다가 다시 크라프트지 A4 노트를 샀습니다.
미술 막 시작할 때 즈음 선생님이 나중에 펜화할 때 한번 써보라고 0.05m 극세 펜을 한 자루 선물해주셨는데, 오늘 한번 써먹어봤어요. 도서관에서 '일러스트로 배우는 화려한 드레스도감'이란 책을 읽다 필 받아서 따라그리기 도전! >3<) /
화려한 장신구를 가미한 가르손느 룩입니다. 장신구는 공들인만큼 그럭저럭 잘 나왔는데, 장신구에만 신경쓰다보니 정작 인물의 비례는 엉망이란 건 함정 >_<;
그리고 인물화도 하나 그렸습니다. 현재 85% 정도 완성. 다음주에 완성하고 새 스케치 들어갈 수 있을 것 같아요. 강렬한 눈빛의 베이비 페이스가 마음에 들어 고른 사진이었는데, 베이비 페이스는 어디가고 뭔가 좀 초췌한 느낌입니다 =_=;;
하지만 이건 이거대로 마음에 드는군요 ~_~ 어디까지나 취미기 때문에 그냥 즐겁게 그리는데 만족하고 있습니다 >_<;
이제 금요일 밤이 저물어가고 황금같은 주말이군요. 모두들 좋은 밤 & 좋은 꿈 >3<) /
다 멋있네요 초상화는 강렬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