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은 일한 데 대한 대가로 받는 거라고 정의해도 큰 문제는 없겠지만,

사전적 정의와 현실은 보통은 간극이 있죠.


밤 9시에 갑자기 호출되어서 보스의 썰렁한 농담을 밤 11시 넘어서까지 들어줘야 하는 노동까지도 월급의 대가로 해야 하는 일은 아닌 것 같아요.

초과근무수당 뿐만 아니라 썰렁한 소리를 두 시간 넘게 들어주면서 생긴 정신적 고통에 대한 대가도 따로 받아야 하는 것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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