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3.04 23:10
암튼 개학연기- 실은 불법 폐원- 를 주도했던 안유총이 백기투항을 했군요. 참 다행....
그런데
오늘 일부 유치원에서는 ‘위장개학’을 하기도 했다는군요.
불법행위에 따른 처벌이 겁나서 개학은 한다고 해놓고 막상 당일 문을 안열거나 늦게 열거나 아이들 통원 차량을 안보낸다던지 하면서
학부모들 엿먹이는 일들이 있었다고 합니다.
이런 뻔뻔함은 도대체 어디서 오는걸까요?
그저께던가? 한유총의 개학 연기 행패로 인한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정부에서 재난문자 발송을 했는데
그거 갖고 지X을 하는 한국 공교육의 사생아들이 꽤 많이 있었다고 들었어요.
공교육을 거친 상당수의 사람들에게 공동체성을 형성하지 못하는 공교육이면 그건 실패가 맞아요.
한유총의 이상한 행동, 안하무인의 조폭이라는, 인질극이라는 말도 안되는 짓거리를 벌였던건
그렇게 해도 된다는 인식, 그래도 탈이 없을 거라는 경험적 인식이 전제 되어 있어요.
이제 그러면 X 된다는걸 보여준거 같아서 얼마나 사이다였는지
앞으로도 이런 사이다는 자주 마셨으면 좋겠군요.
2019.03.04 23:34
2019.03.05 02:44
이런 간단 명료한 사안(국민 80% 이상이 지지하는 정책 추진)도 야당의 훼방과 이익집단의 막장짓거리에 막혀 오랫동안 지지부진 진전을 못 보고 있는데
이해관계가 복잡한 다른 사안들에 대해서는 오죽할까? 하는 생각도 해보게 되더군요. 흠....
2019.03.04 23:39
2019.03.05 01:18
여초를 비롯, 남초게시판 분위기도 한유총 죽일놈들 분위기…이길래 짐작은 했는데, 저리 백기 드는 모습을 보니ㅎㅎ 사실 주변의 나이 드신 분들도 유치원 비리가 어떠하다는 건 다들 아는 분위기라, 넘 뻔뻔스러운 짓이었죠.
오랜만에 문재인 정부가 들려주는 승전보네요. 이런 게 좀 쌓여야 할 텐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