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4.04 22:23
vega 조회 수:1325
어제 오늘 인디 밴드에 대한 글들이 좀 보여서 기쁜 마음에 제가 자주 보고 듣는 인디 곡 몇개 추천합니다.
홍대에 장기하나 검정치마 파스텔뮤직류만 있다는 게 아니란 것도 좀 알려드리고 싶기도 하고. ^^
쾅프로그램
보컬 최태현의 솔로 프로젝트였다가 드럼을 영입하고 맥북이 마지막 멤버로 2인 1 전자기기 밴드입니다.
특유의 다리떨기 춤이 매력적입니다. 직접 보셔야 해요. 최근 EP '이것은 우리의 끝'이 나왔어요.
앵클어택
드럼의 파워가 굉장합니다. 직접 공연을 보면 심장이 쿵덕쿵덕해요.
지난주엔 네이버 온스테이지 촬영도 했어요. 남자팬이 많습니다.
웹진 보다에 단편선씨가 쓴 평 http://www.bo-da.net/929?category=9&page=3
텔레플라이
비둘기우유와 같은 일렉트릭 뮤즈 소속입니다.블루스와 사이키델릭이 섞여있는 장르입니다.
처음 들었을때 극장 안을 꽉 채우는 사운드가 정말 충격적이었어요.
좀 더 많은 네이버 온스테이지 무대는 여기에 http://music.naver.com/onStage/onStageReview.nhn?articleId=2490
헬리비젼
언뜻 신인 같지만 머스탱스의 베이시스트 + 속옷밴드의 드러머 + 세컨세션의 기타리스트가 만든 밴드입니다. 관록이 느껴집니다.
로다운30
전설의 록밴드 노이즈가든 출신의 윤병주씨가 이끄는 밴드죠.
사실 국내에선 락보다 더 어렵고 척박한게 블루스인 것 같아요. 그래도 언제나 멋지게 그자리에 계십니다.
최근에 새앨범이 나왔습니다.
프렌지
입소문으로 유명한 밴드죠. 실력이 대단합니다. 드러머와 기타는 형제에요. 새앨범 준비중으로 잠시 쉬고 있습니다.
게이트플라워즈
2009년에 제가 이 밴드를 이 게시판에 소개했을때 댓글이 딱 한개 달렸었어요.
"보컬이 잭 블랙 닮았네요"
게플을 볼때면 방송의 힘이 정말 무섭다는 게 느껴집니다.
탑밴드 종료 후 그동안 소속사와의 문제를 정리하고 지금 1집 준비중이고 발표 예정은 5월이에요.
이 곡은 아마도 1집에 수록될 예정곡입니다.
2012.04.05 01:48
댓글
2012.04.05 01:51
2012.04.05 02:44
2012.04.05 07:02
2012.04.05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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